(주)커넥트스토리 - 기업과 고객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효율적인 스토리지형 플랫폼 개발
- 작성일
- 2023-05-25
- 작성자
- 관리자
- 연구분야
- 기타
- 지원분야
- 기타(기술멘토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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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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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과의 효과적인 소통을 위한 서류 관리 솔루션
기업과 고객의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효율적인 스토리 지형
플랫폼 개발
오늘날 기업이나 기관에서 수행하는 업무는 양적으로 많아지고 질적으로도 고도화되고 있
다. 그에 따라 커뮤니케이션이나 일정 관리, 파일 공유, 프로젝트 관리 등의 업무를 원활하
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명 ‘협업툴’이 발달하고 있다. 이러한 협업툴은 주로 회사 내부
직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에 방점을 찍은 반면, 기업 외부의 고객이나 다른 기업 또는 관계
자 간의 소통을 도와주는 솔루션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편이다. ㈜커넥트스토리는 이 점을
파고들며 기업이 외부와의 소통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복잡하고 비효율적인
제출 서류 관리를
한번에 해결
커넥트스토리는 정 대표가 2018년 창업한 기업으로, 고객과 고
객을 연결하는 스토리지 기반의 웹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해오던 중
에 외부 제출 문서를 관리하기 위한 스토리지 솔루션인 ‘다우플’을
출시했다. 기업이나 기관에서 고객이 제출하는 서류를 관리할 때, 기
존에는 이메일이나 클라우드로 받거나 접수 홈페이지를 따로 만들
기도 한다.
그러나 이런 방식들은 고객과 제출 서류를 관리하거나 피드백을 주
고받기에는 불편한 점이 있다. 다우플은 제출 서류의 개별 관리는 물
론 고객과 카카오톡을 활용해 개별적으로 질의응답을 주고받고 미
비한 서류는 다시 요청해 받을 수 있으며, 완료된 문서는 PC에 일괄
저장할 수 있다. 이로써 제출 서류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모든 과정
을 원스톱으로 처리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다우플을 출시하기 위해 정 대표는 창업 이후 정부와 지자체의
공공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지원사업에 참여하며 AI 분야도 연구하
는 등 기술을 꾸준히 업그레이드했다. 이 중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의 경기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김 전문위원을
처음 만났다.
기획부터 사업화까지의 과정에서 단계별로 검토하고 해결해야 할 문
제를 점검하고 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지원해줄 멘토가 필요했다. 그런
점에서 글로벌 대기업에 근무하며 IT 분야의 다양한 기술사업화 과정
을경험한 김 전문위원은 커넥트스토리에 꼭 필요한 멘토였다.
ㅁ
제품의 존재 이유와
기능, 원점에서
다시 생각하다
2022년 5월 고경력 과학기술인 활용 지원사업으로 김 전문위
원이 커넥트스토리에 멘토링을 시작할 때 다우플은 이미 시장에 출
시되어 있었다. 그러나 시장에서의 기능과 포지셔닝이 명확하지 못
했고, 고객들도 제품의 기능을 100% 활용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심
지어 커넥트스토리 자체에서도 시장에서 해결해야 할 고객의 니즈
를 명확히 포착하지 못하고 있었다. 해결할 문제가 명확하지 않으니
제품에도 확실한 장점을 담아 고객에게 소개하는 것도 어려웠다.
“가장 중요한 성과는 수요 고객에 대한 정밀 분석을 다시 한 것이죠.
왜 사업화가 제대로 안 됐을까. 어떤 문제가 있었을까. 많은 업체에
제공했는데 왜 확산이 더디고 매출도 기대보다 적을까. 이런 고민들
을 전부 꺼내놓고 전문위원님과 함께 점검에 들어갔습니다.”
이미 협업툴과 스토리지 시장에는 많은 솔루션이 나와 있다. 커넥트
스토리와 김 전문위원은 다우플만의 장점과 기능, 역할을 고객
과 기업의 여러 가지 관점에서 분석하고 제품의 포지셔닝을 새롭게
정립하면서 소프트웨어 사업화에 도달하기 위해 단계별로 필요한
사항을 체크하고 실행에 옮겼다.
새로운 제품 출시와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
김 전문위원은 커넥트스토리와 처음 인연을 맺은 이래로 이 기
업에 필요한 결과물을 꼭 만들어줘야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멘토링
에 임했다고 한다. 기업 규모와 상황에 맞게 사업 범위를 줄이고 전
체 프로세스 과정에서 가장 잘할 수 있는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함으로써 작은 성취를 꾸준히 얻어갈 수 있도록 사업의 방향을 제시
했다.
“모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은 자신들만의 제품을 갖기를 원합니다.
자기 제품이 없는 기업은 생명력이 오래 가기 힘들기 때문이죠. 규
모나 재무 등 여러 면이 열악한 상황이라 하더라도 시장에서 인정
받는 본인들만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해 출시했다는 자부심을
얻게 되면 그 기업은 놀라운 속도로 성장을 이어가게 됩니다. 그래
서 커넥트스토리와 멘토링을 할 때도 기존 제품의 포지셔닝부터 실
제 시장에서 제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기술사업화를 이
루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아울러 제가 멘토링을 마치고서도 기
업이 스스로 사업을 경영해나갈 수 있도록 코칭하는 것까지 맡아
도와주었습니다.”
정 대표는 멘토링에 따라 사업화를 진행하면서 회사가 있는 숭
실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포함해 서울 시내에 있는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고 프로그램 소개서를 전달하며 제품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자체 서비스의
상품화로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노린다
“서울산업진흥원처럼 큰 기관이 아닌 곳은 아직도 외부 고객들이 제
출하는 서류를 이메일로 받고 있어요. 숭실대학교 창업보육센터도
40여 개 창업기업으로부터 월별로 받아야 할 것을 이메일로 받는
데, 그 경우 40여 개의 메일 중 10개만 피드백을 해줘도 그에 대한
답신이 계속 쌓이게 되죠. 그런 불편함을 해소할 방안을 제시했습니
다. 아직 베타 서비스 단계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하지는 않아도 좋은
평가를 얻고 있어요. 응답자의 90% 이상이 필요성을 느끼고 있고,
60%는 실제 도입할 의지가 있고, 30%는 꼭 도입해야겠다는 인식을
하고 있습니다.”
제품 분석을 토대로 목표 고객과 해결할 문제를 정확히 파악한 뒤 서
비스를 론칭한 결과 고객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
이것이 커넥트스토리가 김 전문위원의 멘토링을 통해 얻은 가장
큰 성과다. 커넥트스토리는 현재 다우플을 구독형 SaaS 서비스로
출시한 상태이며, 기술을 안정화함과 동시에 구축형 서비스도 개발을
완료해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