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이전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청소년 과학교육활동 후 작성한 각종 보고서들을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 구분
- 과학꿈나무 지식멘토링
- 주제
- 식용곤충(인천 동방중 2년 최자인, 인천 인주중 2년 임재선 학생)
- 참여전문위원
- 김병국
- 장소
- 국립과천과학관
- 작성일
- 2018-07-29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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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사람들이 곤충을 먹을 때 혐오감을 느낄 수 있는데 그것을 줄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답변] : 곤충 특유의 냄새를 최소화시키고,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되도록 형태가 없는 분말로 만들거나 필요한 영양분을 추출해서 이용한다.
질문: 소고기에 비해 단백질이 더 많이 함유되었다고 하지만 곤충의 양이 워낙 작은데 소고기를 대체할 수 있을까?
[답변]: 곤충은 작지만 번식력이 엄청나게 왕성하고, 성장 또한 빠르다.
아프리카 큰 메뚜기는 성충 한 마리가 한 번에 약 1000개의 알을 낳고, 하루의 몸 크기를 2배로 키울 수 있다. 누에 애벌레는 태어난 지 20일 만에 몸무게가 1000배로 늘어날 만큼 빨리 자란다. 더구나 대량 생산도 가능하고, 세대가 짧아서 여러 번 사육할 수 있다.
질문: 곤충은 어떻게 조리 하는 걸까?
어디서 어떻게 자라왔는지 모르는 곤충을 먹는 것이 우리 몸에 더 위험 하지 않을까?
[답변]: 고소애(거저리)는 알에서 나와 2-4개월 동안 껍질을 3번 정도 벗고 나면 식용으로 알맞은 3-4cm 길이로 자란다. 다 자란 고소애를 3-4일 간 굶기면서 배설물을 빼낸 후 깨끗이 씻어 대형전자레인지에 돌려 건조시킨다.
수분이 빠진 건조한 고소애는 날 것으로 먹어도 볶은 것처럼 고소한 맛이 나고 영양학적으로도 우수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메뚜기, 누에번데기, 백강잠, 갈색거저리, 장수풍뎅이 애벌레 흰점박이꽃무지애벌레, 귀뚜라미 등 7가지 곤충을 식용으로 지정하고 있다.
미래 식량자원으로 개발되고 있는 식품에는 곤충 이외에
1. 인조고기: 육식을 멀리하는 사람들을 위해 콩, 밀 등 식물에서 단백질이나 지방을 추출하여 만든 고기
2. 배양육: 실험실에서 고기 조직을 배양하여 만든 고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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