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이전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청소년 과학교육활동 후 작성한 각종 보고서들을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 구분
- 과학꿈나무 지식멘토링
- 주제
- 유전자가위(김범준 학생)
- 참여전문위원
- 김봉수
- 장소
- 국립과천과학관
- 작성일
- 2018-07-24
- 내용
-
□ 질의-1. 현재 연구하고 있는 다른 방식의 유전자가위가 있나요?
<답변> 초현미경적 구조를 제작하는 나노기술의 발전을 기반으로 크리스퍼를 몸속에 실어 나를 나노 크기의 지질입자의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다. 바이러스와 크리스퍼의 화물은 꽤 오랫동안 세포 속 유전자 편집과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지만 나노크기의 지질입자와 크리스퍼는 세포 속 재활용 공자에서 분해되기 전 까지 빠르게 작용한다.
□ 질의-2. 유전자가위에 사용하는 cas9 단백질은 어떻게 추출하나요?
<답변> 2011년 스트렙토코커스 써모필러스 균의 항바이러스 반응에 절대적인 요소인 cas9유전자를 발견한 이후, 화농성연쇄상구균에서 분리한 cas9유전자가 든 플라스미드를 다양한 대장균주에 집어넣은 후 배양조건과 배양액 종류를 다양하게 바꿔가면서 고농도의 단백질 cas9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단계에서 안전성을 알아보기 위해 여러번 단백질을 순수분리정제한 후 최종적으로 안전성을 갖춘 cas9단백질을 획득한다. cas9의 아미노산 배열을 컴퓨터로 분석한 결과 두 개의 핵산 절단 영역, 즉 핵산가수분해효소의 존재를 알 수 있었다.
□ 질의3-. cas9에 보호장치를 추가할 방법은 없나요?
<답변> 1-2세대 유전자가위와 달리 cas9와 RNA가 결합한 크리스퍼 시스템은 DNA처럼 보호 장치가 없어 시스템이 오작동할 경우 표적 대상인 염기서열 외에도 다른 유사한 염기서열을 잘라낼 수 있다. 이 때 예기치 못한 돌연변이가 일어나 위험할 수 있어 안전성이 확보되지 못했다. 이를 확인하는 방법을 국내 유전체연구단에서 해결한 것이다. 즉 인간DNA를 유전자 가위로 잘라낸 뒤 다시 이어주는 ‘유전체 시퀀싱’ 이란 유전공학방법을 통해 유전자 가위가 정확하게 표적 연기서열을 잘라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또, 유전자 가위를 구성하는 RNA말단에 구아닌(guanine)염기를 추가해 인간 유전체에 한군데에서만 작용하는 정교한 유전자 가위를 만드는데 성공하여 정확도를 높였다.
- 첨부파일
-
- 윗글
- DNA(이영빈 학생)
- 아랫글
- DNA와 RNA(이다경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