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관 전시주제 심층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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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과학관 전시주제 심층해설
주제
과학관 전시주제 심층해설(2018. 8.19 토)
참여전문위원
구흥서전문위원
장소
국립과천과학관
작성일
2018-08-26
내용

자전거의 역사

 

"최소의 비용으로 최고의 힘을 얻어 보다 빨리가기 위해 고안된 인간 정신의 창조물

 

사람의 힘으로 바퀴에 동력을 전달하여 움직이는 탈 것 자전거. 일반적으로 자전거라고 하면 두 개의 바퀴로 이뤄진 것을 가리킨다. 조사기관에 따라 다르지만 때때로 인류의 10대 발명품 안에 들어갈 정도로 원리나 쓰임이 탁월하다. 자전거보다 기능이 훨씬 편리하고 뛰어난 이동수단들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세대를 초월해 존재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신기한 발명품에서 이동수단으로, 그리고 건강과 취미의 대명사로 대중들이 자전거를 바라보는 시선은 바뀌어왔다. 그 자전거의 과거와 현재를 살펴봤다.

 

-최초의 자전거 '셀레리페르(Celerifere)'

 

일반적으로 자전거의 시초라고 하면 1790년 프랑스의 귀족 콩뜨 드 시브락이 만든 셀레리페르(Celerifere, '빨리 달릴 수 있는 기계'란 의미)를 말한다. 이것은 같은 크기의 나무 바퀴 두 개를 연결하고 간단한 안장을 얹은 엉성한 탈것이었다. 이러한 형태를 시초로 현재와 같은 자전거의 원형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 엉성한 첫 시작이 오늘날 이렇게 다양한 자전거 시장을 형성할 거라 상상이나 했을까?

 

그러나 당시 셀레리페르에는 구동장치와 페달이 없었다. 때문에 양다리를 걸친 채로 바닥을 밀거나 차면서 구동해야 했고 방향전환 또한 할 수 없었다. 직선 주행만 가능하여 방향을 전환하기 위해선 완전히 멈춘 다음 차체를 돌리는 방법밖에 없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형태만 다를 뿐 마차와 유사한 탈 것으로 취급하여 셀레리페르를 최초의 자전거로 인정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

지금의 자전거와 비슷한 형태로 보행을 돕기 위한 물건이 만들어진 것은 18세기 무렵으로 본다. 지금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200여 년의 시간동안 자전거는 꾸준히 발전을 거듭해왔다.

 

최초의 자전거는 1818년 드라이스(Drais)가 만든 드라이지네(Draisine)라고 보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드라이지네는 정말 사람들이 타고 다녔을까 싶을 정도로 원리와 모양이 지금의 자전거에 비해 너무 단순하다. 두 개의 바퀴에 사람이 올라탈 수 있는 나무지지대를 연결해 스스로 발을 굴려가며 움직이는 것이었다. 당시엔 이 정도의 이동수단도 획기적인 것이어서 사용하는 사람들이 꽤 있었고, 많은 사람이 신기한 눈으로 바라봤다고 한다.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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