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낙농 공장에서 분리한 박테리오파지 저항성 Listeria 균주의 특성

전문가 제언

○ Listeria monocytogenes는 리스테리아증을 유발하는 그람 양성 병원성 세균으로 조건 무산소성의 특성을 가지고 산소가 존재하거나 존재하지 않는 환경에서 생존할 수 있다. 이 세균은 숙주세포 안에서 자라고 생식하는 가장 독성이 높은 식품 매개 병원균이다. 고위험 그룹에서 식품매개 리스테리아증 감염의 20%에서 30%가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이 세균의 감염으로 인한 사망률은 Salmonella나 Clostridium botulinum에서보다 더 높다.

 

○ Listeria 세균은 물, 토양, 사료, 동물 배설물 등 환경에 널리 퍼져있다. 리스테리아는 또 낙농 환경, 농장이나 가공 공장에도 오염될 수 있다. 유가공 공장에서 리스테리아는 습한 환경에서, 괴어 있는 물 또는 우유, 배출관, 공장 바닥, 컨베이어, 세척 장소 등에서 발견된다. 일단 식품에 오염되면 빠르게 증식한다. 사람의 리스테리아증은 오염된 생우유, 생우유 연질치즈 등의 섭취로 일어난다. 대개는 중상이 몇 주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병의 근원을 찾기 어려울 때가 많이 있다.

 

○ 2009년에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창궐한 리스테리아증 돌발은 이 두 나라의 유가공업계에서 감염 위험에 대한 각성이 높아졌고, 치즈와 유가공공장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한 공장시설의 세척과 소독 및 정화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그러나 식품에 관계된 물리 화학적 처리는 식품의 감성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이 연구는 리스테리아 세균에 파지(phage) P100를 이용하여 세균을 제거하는 기술에 대한 방법, 절차, 실용성, 문제점 등을 기술한 내용이다.

 

○ 국내에서는 서방 국가들에서 문제가 되는 식중독균 중 리스테리아에 대해서 심각한 문제는 별로 없으나, 식품의약품 안정청에서는 2008년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수입 훈제연어 48건을 수거하고 검사하여 7개 제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검출되었고, 해당 제품에 대한 행정 처분을 내린 적이 있다. 리스테리아 세균과 파지에 대한 기초 연구는 대학, 연구소 등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특히 육류를 선호하는 우리의 식이 경향에서 볼 때 식품 위생적으로 더욱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저자

S. Fister, et al.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16

권(호)

59()

잡지명

Food Control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108~117

분석자

강*구

분석물

• 오스트리아 낙농 공장에서 분리한 박테리오파지 저항성 Listeria 균주의 특성.pdf [457,884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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