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산화성 페놀류의 미생물 발효법에 의한 생산
- 전문가 제언
-
○ 최근 바이오활성 페놀화합물은 항산화제로서의 가능성 때문에 식품과 임상분야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식품에 사용되고 있는 합성산화방지제를 대체하기 위해 천연원료에서 항산화기능을 갖는 다양한 페놀류를 탐색하고 있다. 또한 유기용매를 사용하는 기존의 추출방법은 식물재료에 결합된 페놀화합물이 완전하게 추출되지 않기 때문에 더 효율적인 페놀화합물의 생산과 추출방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본 리뷰에서는 다양한 기질과 미생물을 이용하여 바이오활성 페놀류를 생산/추출하는 미생물발효공정에 대한 최근의 정보를 분석하였다. 미생물은 액체발효와 고체발효를 통하여 물질을 분해/생산할 수 있다. 페놀류는 미생물의 세포외 효소작용으로 기질이 분해되어 방출되거나 동시에 미생물의 2차대사산물로 생산된다. 본 리뷰는 주로 액체발효를 통한 갈산, 페룰산, 엘라그산의 생산과 곡물(쌀, 밀, 옥수수, 귀리, 호밀)과 두류를 기질로 사용한 고체발효를 통하여 다양한 페놀류의 생산을 검토하였다.
○ 최근 국내에서는 항산화물질을 생산하는 해양방선균 Streptomyces sp. ACT-18의 동정을 비롯해서 Aspergillus 속 균주를 이용한 마 품종별 고체발효 시 monacolin K 생산과 항산화활성, 눈꽃 동충 하초를 이용한 감초 고체발효추출물의 항산화활성 및 암세포에 대한 세포독성 효과, 유산균발효에 의한 버섯추출물의 항산화활성, 포도 박 발효부산물의 항산화 및 항균활성, 장수 상황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한약재 고체발효추출물의 트롬빈 저해활성과 항산화 활성, 액체 및 고체발효조건에서 A. niger의 셀룰로오스 계 효소생산 등 많은 연구가 보고되었다.
○ 미생물의 액체 및 고체발효는 다양한 곡물과 대두식품은 물론 사료의 영양과 항산화 특성을 강화하는 유망한 기술이다. 앞으로 미생물을 이용한 바이오활성 페놀류의 생산을 위해서는 다양한 효소생산(아밀라아제, 프로테아제, 리파아제, 셀룰라아제)균주의 확보, 원료기질의 선정 및 최적 발효조건(액체/고체발효, 호기성/혐기성발효, 혼합발효), 항산화물질의 분리/정제조건 확립이 필요하다. 또한 인체건강용으로 항산화제를 발효식품에 응용하기 위해서는 생성된 항산화제의 광범위한 생체실험과 독성학적 연구도 병행되어야 한다.
- 저자
- Tapati Bhanja Dey,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6
- 권(호)
- 53()
- 잡지명
- Trends in Food Science and Techn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60~74
- 분석자
- 민*익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