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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에너지화의 지속 가능한 파라다임- 목재숯을 이용한 슬러지 혐기소화의 향상

전문가 제언

본 연구는 바이오매스의 가스화 공정의 부산물인 바이오 숯을 하수슬러지의 혐기성 소화공정에 넣으면, 바이오숯의 이산화탄소 흡착작용에 의해 소화공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중의 메탄의 함량을 높일 뿐만 아니라, 미세영양성분이 더 많은 소화액을 생성하여 농업용 석회질 비료로 사용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바이오매스의 가스화공정은 주로 열대 또는 아열대 지역에서 사용되는데, 온실가스를 증가시키지 않으면서 폐기물로부터 천연가스 에너지원을 얻는 동시에, 부산물인 바이오숯은 주로 농촌지역에서 작물재배에 도움을 주는 보조재로 사용되고 있다. 또한 바이오숯을 토양에 적용할 경우 중금속을 흡착하여 작물의 독성을 줄여주는 조사 결과도 발표되었다.

 

하수슬러지의 혐기성 소화공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는 메탄이 50-70%이며 이산화탄소가 나머지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는데, 메탄함량이 60%이하이면 이산화탄소의 연소억제작용 때문에 상온에서 연소가 불가능하다. 본 연구는 바이오숯을 혐기성 소화공정에 적용하면 이산화탄소가 격리되어 메탄의 농도가 90%까지 올라가, 메탄 정제에 소요되는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우리나라에서도 목재자원이 증가하고 농업 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의 필요성에 따라, 근래에 바이오매스의 가스화 사업이 시작되고 있다. 특히 바이오매스의 소각에 따르는 각종 민원(미세먼지, Nox, VOC, CO CO2 생성에 따른), 강제적인 온실가스 감소 요구에 따라, 가스화 공정은 빠르게 확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폐수처리장(혐기성 소화공정)에 가스화시설을 함께 설치하면 윈-윈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발전된 화학공정기술을 이용하여 이 공정을 발전시키면, 신재생에너지와 CO2 감소를 동시에 얻게 되며, 나아가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의 개발도상국에서 크게 확장되고 있는 가스화 시장에 진출할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저자
Yanwen Shen, et al.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6
권(호)
135()
잡지명
Journal of cleaner production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1054~1064
분석자
최*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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