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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 가공품에 혼입된 복어 치어 종류 감별과 독성

전문가 제언

일본은 멸치 가공품 중에 복어 치어의 혼입이 보고되고 있어 복어의 치어에 있었던 독을 가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복어 치어가 혼입된 멸치가 유통되지 않도록 소비자 및 사업자 판매점 등에 주의 환기를 시키고 제품 회수 등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멸치 가공품의 안정성을 평가하기 위해 혼입된 복어 치어의 종류와 독성을 연구하고 있다.

 

복어독(Tetrodotoxin)은 복어에 함유되어 있는 자연독으로 치사율이 무려 60%나 되는 맹독 성분으로, 냄새와 맛이 없고 복어의 종류, 계절에 따라 다르다. 장기별로는 알에 가장 많고 간·피부·내장의 순이며 근육에는 적다. 복어독은 물에 잘 녹지 않고 동시에 내열성이 강하여 보통의 조리 가열로는 사라지지 않으며 존재 여부를 관능적으로 감지할 수 없다.

 

복어독은 신경과 근육막의 나트륨통로를 선택적으로 차단하여 나트륨 이온의 세포내 투과성을 감소시키고 신경 및 근육의 흥분성을 저하시킨다. 중독 환자의 대부분은 큰 후유증 없이 회복되지만 중증인 경우 호흡근마비, 저혈압, 부정맥, 혼수 등을 일으켜 사망할 수 있다.

 

국내 복어독의 표준 시험법은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시험법으로 명시되어 있다. 그러나 살아있는 동물에게 고통을 주는 동물실험의 규제 확대로 인해 기기분석 시험법으로의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또한, 동물시험법의 감도나 정밀성 및 정확성의 한계로 최근에 동물시험법을 대체할 수 있는 시험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강영운 등의 복어 중 테트로도톡신 분석법에 관한 연구(2012)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의 복어 중 테트로도톡신 시험법 개선연구(2010), 김선춘 등의 테트로도톡신에 대한 LC/MS/MS를 이용한 분석기법의 최적화 및 유효화 및 법독성학적 고찰, 김지회 등의 대한민국에서 복어독에 의한 식중독 발생 특성(2002) 등 많은 국내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저자
Aya Kiriake, Akira Ohta, Sakurako Okayama, Keiichi Matsuura, Shoichiro Ishizaki, Yuji Nagashima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식품·의약
연도
2016
권(호)
57(1)
잡지명
食品衛生學雜誌
과학기술
표준분류
식품·의약
페이지
13~18
분석자
정*택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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