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EMC 환경 대응 시험

전문가 제언

○ 전자파 적합성(EMC: Electro-Magnetic Compatibility)에는 전자파 장해 (EMI: Electro-Magnetic Interference)와 전자파 감수성(EMS: Electro-Magnetic Susceptibility)이 있다. EMI는 각종 전기 전자 장비로부터 발생되는 불필요한 전자파가 통신이나 다른 기기에 전자기적 장애를 유발시키는 현상을 말한다. EMS는 외부 전자파 환경에 대하여 특정기기의 전자기적 민감성을 말한다. 전기 전자 기기로부터의 불필요하게 발생되는 전자파 노이즈를 가급적 줄이고, 외부 전자파 환경에 대하여 전자파 감수성을 줄여 기기 자체의 전자파 내성을 강화하는 것이 전자파 적합성을 만족시키는 방법이다.

○ 과거에 자동차는 종합기계 제품이며 기계 산업의 꽃이라고 불리어 왔으나 오늘날의 자동차는 전자화가 많이 되어 기계제품이라기보다 종합 전자제품이 되어 가고 있다. 전자화는 편의성 및 안전성에 획기적으로 기여하는 것도 사실이지만 전자파로 인한 장애가 화를 불러 올 수도 있기 때문에 ECU와 같은 전자제어기기는 외부 전자파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EMS에 강해야 될 것이다. 또 각 유닛의 액추에이터 역할을 하는 모터와 전장품들은 유해한 전자파가 내부에서 발생되지 않도록 EMI에 적합하도록 설계 및 제조 과정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여야 된다.

○ 최신 모델의 고급차에서 가끔씩 일어나는 급발진 사고는 과거 전자화가 되기 전의 자동차에서는 발생한 적이 없는 일이었다. 그러나 차츰 전자화가 되어가기 시작하면서 각종 시스템에 ECU라는 전자 컨트롤 장치가 여러 대 장착 되면서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지금까지 발생하는 급발진 사고는 거의 운전자 과실로 발생했다고 하는 것이 정부와 제조업체의 조사 결과였다.

○ 자동차 급발진 사고에 대한 조사 결과와 타당성에 대해서는 무언가 쉽게 수긍이 안가는 점이 많았던 것도 사실이다. 최근 EMC 규제가 강화되고 ECU 기술 노하우가 축적되면서 차츰 급발진 사고도 줄어드는 것은 어딘가 상관관계가 있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자동차의 전자파 적합성에 대한 산학연관간의 종합적인 연구와 대책이 필요한 때이다.

저자

Takami Sugiyama, Yasuyuki Mizutanai

자료유형

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일반기계

연도

2011

권(호)

65(7)

잡지명

自動車技術

과학기술
표준분류

일반기계

페이지

97~102

분석자

심*일

분석물

• 자동차의 EMC 환경 대응 시험.pdf [245,720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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