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탄족 이온이 도핑된 TiO2 나노입자의 감광성 발광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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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 궤도함수에 원자가 전자를 갖는 란탄족 Ln3+ 이온들은 자외선에서부터 원적외선 영역까지의 발광을 방출한다. 이들의 발광은 f 궤도함수의 전자 배치에 연관되어있기 때문에 매우 독특하다. 발광 띠들은 띠폭이 좁아 색상이 뛰어난 발광을 방출하며, 발광의 수명시간이 수 μs∼수 ms 범위의 비교적 길기 때문에 광전자 디바이스, 바이오 이미징, 센서 및 탐침 등에 활용될 수 있다. Ln3+ 이온들은 유기분자와의 착물 형태 및 무기 임자매질에 접목된 색 중심(color center)로 활용되고 있다.
○ Ln3+ 이온들의 발광은 fn 전자배치로부터 유발된 복잡한 전자상태에 연관되어있다. f 궤도함수들 간의 전자전이의 흡수도는 매우 약하기 때문에 강한 발광을 유도하기 위해 전하이동이라든지 에너지 전달 등의 메카니즘을 도입한다. 특히, Ln3+ 이온들을 반도체 형 나노입자에 접목시키면 밴드 갭 간의 전자 전이에 연관된 발광이 Ln3+ 이온들로부터 방출된다. 반도체의 밴드 갭은 입자의 크기에 의해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Ln3+ 이온들의 감광성 발광은 임자매질에 의해 on-off가 일어날 수 있다.
○ 현재까지 이에 연관된 연구는 영남대학교의 손영구 연구팀과 충남대학교의 강준길 연구팀들에 의해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사용한 임자 매질은 ZnO 나노입자, SiO2 나노입자 등에 Ln3+ 이온들을 색 중심으로 도핑시켜 그들의 PL 특성을 규명하고 있다. ZnO:Eu3+ 나노입자의 경우 Eu3+의 감광성 발광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ZnO:Tb3+ 나노입자의 경우 강한 감광성 발광이 방출되었다. SiO2:Eu3+ 및 ZnO:Tb3+ 나노입자들의 경우 산소 원자로부터의 전하이동에 의해 강한 발광이 방출되었다.
○ Ln3+ 이온의 색 중심으로 접목된 나노입자는 임자매질에 따라 밴드 갭 전이에 의한 감광성 발광이 구현되거나 혹은 전하이동에 의한 발광이 구현될 수 있기 때문에 on-off 조절이 가능하다. 이와 같이 차세대 발광소재로서 적절한 담체의 개발과 nanoball, nanowire, nanorod, nanosheet 등으로 극소화 제작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매크로 크기 입자와는 다른 새로운 광학적 특성이 발현되기 때문이다.
- 저자
- Arijita Chakraborty, Gouranga H. Debnath, Nayan Ranjan Saha, Dipankar Chattopadhyay, David H. Waldeck, Prasun Mukherjee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6
- 권(호)
- 120()
- 잡지명
- The Journal of Physical Chemistry C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23870~23882
- 분석자
- 강*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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