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서의 폐목재 재활용에 대한 에너지 및 환경 영향평가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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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연구는 스위스에서 자국의 원자력 발전을 중장기적으로 폐쇄한다는 목표에 따라, 폐목재에 대한 재활용방안을 향후 100년간에 걸쳐 다양한 전략으로 시뮬레이션 분석하여, 에너지로의 이용과 온실가스 감소에 국가적으로 가장 좋은 방안을 추구하고 그에 부수하는 각종 제안을 제시하는, 매우 정확하고 분석적인 스위스적 접근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 폐목재의 에너지화는 온실가스 증가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적시하며, 유럽의 강대국에 둘러싸인 스위스가 장기적 폐목재 에너지 관리 방안에 대해 독자적으로 전략을 추구하는 방식은, 현재 폐목재를 이용한 에너지 활용에 대한 아무런 장기적 또는 단기적 방안이 없는 우리나라에 좋은 본보기가 된다고 할 수 있다.
○ 폐목재는 그 가격이 수송비 수준에 미치는 거의 100% 국내산 자원이다(수입폐목재 제외). 최근에 폐목재로 바이오부탄을 제조하는 공정이 국내에서 세계 최초로 시범사업을 시도하고 있는데, 이는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매우 바람직한 발전방향이다. 또한 본 연구에서, 폐목재의 수출금지는 국내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지적한 바, 우리나라의 경우도 폐목재의 수출현황을 파악하여 적절한 대책을 세우는 것을 제안한다.
○ 우리나라는 삼림자원이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으므로 목재 및 폐목재의 life cycle에 대한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도할 필요가 있겠다. 현재 국내에서 폐목재의 수거 및 판매는 소규모 업체들이 자체의 네트워크를 통하여 무질서하게 실행되고 있는데, 국가적으로 적극적인 관리체제를 확립할 필요가 있겠다.
○ 스위스와 마찬가지로 에너지 수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리나라의 처지에서는 100% 국내산 자원인 폐목재의 활용에 대해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한 부양책이 꼭 필요하다고 하겠다. 또한 폐목재 처리 방식의 효율성 제고와 같은 기술 개발 부문은 관련 산업의 발달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다.
- 저자
- Francis C. Bergeron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6
- 권(호)
- 94()
- 잡지명
- Biomass and Bioener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245~257
- 분석자
- 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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