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91 Mg 합금의 열간압연 전 균질화 처리
- 전문가 제언
-
○ AZ계 Mg 합금 증에서 AZ31보다 Al 함량이 더 높은 AZ91은 내식성과 강도는 더 우수하지만, 입계를 따라 망상으로 분포된 금속간화합물 Mg17Al12(β상) 때문에 성형성은 매우 불량하다. 즉, 주조상태 AZ91의 열간압연에 의한 소성변형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압연 전의 균질화처리를 통해 그 성형성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 본고에서는 주조상태 AZ91의 균질화처리가 압연 전후에 AZ91의 미세조직과 기계적 성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를 소개한다.
○ AZ91 합금 잉곳을 415℃에서 24h 가열한 후 수랭하는 방식으로 균질화처리를 시행하였다. 균질화처리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해 (i) 주조, (ii) 주조→압연, (iii) 주조→균질화처리, (iv) 주조→균질화처리→압연의 네 종류 시편들의 미세조직과 기계적 성질을 비교하였다. 예상과 같이 (iv)에서는 β상의 미세화, 기지조직의 균질화, 동적재결정에 의한 결정립 미세화로 인해 UTS 312MPa, El 8.4%를 나타내어 (ii)의 UTS 255MPa, El 4%에 비해 강도와 연성이 큰 향상을 보였다.
○ Mg 가단합금의 유용성에도 불구하고 불량한 성형성이 더 큰 발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따라서 아직도 Mg 합금의 주류는 주물이 차지하고 있고, 그중에서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것은 AZ91 합금이다. AZ91 합금의 가공기술 중 압연기술이 범용성 면에서 가장 유리하지만, 주조상태 AZ91의 압연은 쉽지 않고 그 소성변형 기구도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여러 연구자들이 균질화처리에 의한 AZ91 합금의 성형성 향상 효과에 주목하고 있고, 본 연구도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다.
○ 국내에서는 연세대 팀이 AZ91 합금은 아니지만 주조상태의 Mg-Sn-Zn-Al 합금 내의 조대한 Mg2Sn 금속간화합물이 균질화처리+압연 후 미세하게 분산되어 강도와 연성을 향상시킨다는 유사사례를 보고한 바 있다(Kim et al., J. Alloys Compd, 549, 46, 2013). 그밖에 창원대/재료연구소 팀이 AZ91에 C를 첨가하여 압연성을 개선한 연구도 있지만, 균질화처리와는 무관하다. 앞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AZ91 합금의 압연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
- 저자
- L. Zheng, H. Nie, W. Liang, H. Wang, Y. Wang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6
- 권(호)
- 4()
- 잡지명
- Journal of Magnesium and Alloy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115~122
- 분석자
- 심*주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