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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미생물 이용 치료법의 최근 동향과 도전

전문가 제언: ○ 장(gud)이 사람의 건강에 대단히 중요한 사실을 임상적으로는 오래 전 부터 알고 있었음이 틀리 없다. 우리나라의 각종 문헌들이 이를 강조해 왔으며 장수와 건강의 유지를 위하여 강장제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근래 장내 미생물집단의 건강과의 상관성이 확인된 이후, 미생물에 의한 각종 질환, 특히 난치병에 대한 치료 기술이 급격히 발전되어 오고 있다. 소개하는 레뷰에서는 장에서의 미생물군총 및 개별 미생물을 이용한 질병 치료 기술의 최근 동향과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

○ 근래 장내 미생물군총에 대한 많은 원저 논문들과 레뷰들이 보고되고 있으며 소개하는 레뷰에서는 미생물유전체(마이크로비옴)와 이들 구성의 특징에 따른 질병과의 관계를 기술하고 있다. 또한 현재까지의 질병에 따른 주요 미생물 치료 방법과 해결해야 할 문제점들, 그리고 앞으로의 정식 인가를 위한 여러 가지 준비사항들을 기술하고 있다. 따라서 이 분야의 관심인에게 대단히 중요한 정보와 지식이 될 것이다. 이전의 연구 결과에 비하여 분(fecal)미생물 군총 이식술의 경우, 효과는 90%, 항생제 단독 치료 보다 2배 이상의 효과가 보고되어 큰 의의를 보인다.
○ 미국 FDA는 현재 사용 중인 다수 미생물을 generally recognized as safe(GRAS) 수준으로 허가하고 있으나 미생물 이식기술에 대한 생물학적 제제 차원의 규정이 제정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장 미생물군총과 자연 혹은 미생물조작 방법을 사용한 질병 치료에 대한 생물학 제제 혹은 치료방법에 대한 허가를 위하여 허가 관련 기관과 연구자들이 협동하여 규정을 제정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끝으로, 장 미생물을 이용한 각종 치료제 및 치료방법이 정식으로 허가되어 사용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와 관련된 안전 조치들이 철저히 준비되어야 한다. 즉 재조합 생물 제조 방법, 시설 등 그 자체에 대한 안전기준과 아울러, 환경에의 유출 방지에 관한 규정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또한 미생물 컨소시엄의 경우, 치료 제품 및 방법에 기존 병원성 균의 오염 배제를 위한 안전 조치들이 마련되어야 한다.

저자: Mark Mimee, Robert J. Citorik, Timothy K. Lu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