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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고형폐기물의 연료 가치성과 소각특성

전문가 제언: ○ 도시고형폐기물(MSW)의 생성은 그 사회의 인구증가나 경제발전과 함께 증가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전략은 매우 중요하다. 폐기물의 에너지 전환(WTE)은 자원의 효율화, 신재생에너지의 화석연료 대체, 폐기물의 매립처분 대신에 유가물 회수와 에너지 회수를 증대시키므로, 폐기물의 에너지 전환 전략의 하나로 떠오르고, 미래지향적인 대안으로 등장하고 있다.

○ 에너지가 풍부하게 함유된 도시고형폐기물(MSW)로부터 생산되는 대체 연료로서의 폐기물회수연료(RDF)는 폐기물 매립처분량을 크게 저하시켜 매립공간의 다대한 절약과 재생가능 에너지의 상당한 회수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 RDF를 독립 연료로 소각하거나, 석탄이나 석유 코크스와의 혼합 연료로서 RDF의 혼합율(3%, 5%, 10%, 20%, 30%)에 따라 병합 소각시키어, 그 병합-소각 프로세스와 그 효율을 조사분석 했다. 이러한 병합연료를 구성하는 RDF의 열량치는 석탄의 열량치나 석유 코크스의 열량치와 유사했고, RDF와 석탄 및 석유 코크스와의 혼합 연료에서는 RDF의 혼합비율이 10% 이상으로 높아질수록 배출가스의 일산화탄소(CO)의 농도는 증가했지만 연소효율은 저하했다.

○ 혼합 연료에 대한 RDF의 함량 증가는 아황산가스(SO2)의 방출량을 저하시키었지만, 질소산화물(NOx)의 방출량은 변화시키지 아니했다. 더욱이 RDF의 연소에 따른 슬래그 생성(slagging)과 오염작용(fouling)은 혼합 연료에서의 RDF 혼합비율의 함수이었다.

○ 우리나라의 도시고형폐기물로부터 RDF-혼합연료를 개발하는 경우에는 화력발전소용이나 시멘트 킬른용으로 개발하기 보다는 사회적 배려대상 가정의 월동용 RDF-혼합 연탄이나 조리용 및 살림살이용 RDF-혼합 연탄으로 개발하는 편이 시민정서상 혹은 기술적으로 유리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농촌 저소득층의 소채 비닐하우스용의 RDF-혼합 연탄이나 어촌의 어패류 분류작업 가온용 RDF-혼합 연탄으로 개발해야 지속가능한 소비처를 확보할 수 있는 것이다.

저자: A. Sever Akdag？, A. Atımtay, F.D. Sanin,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