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폐기물의 생물학적 처리에 의한 영양소 및 에너지 회수의 환경 영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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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고형폐기물에 함유되어 있는 유기질을 적절히 처리해주지 않으면 환경에 극히 해롭다. 이 유기물을 전-처리 없이 매립하면 유기탄소가 메탄으로 전환되어 결국에는 대기 중으로 배출된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에 비하여 지구온난화지수가 23배나 높기 때문에 반드시 포집하여 소각함으로서 이산화탄소로 전환시킬 필요성이 높지만 실제 이를 수행하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다.
○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도시고형폐기물과 음식폐기물을 수거하여 혼합물 상태로 대규모로 매립한 곳은 난지도 매립지이다. 1990년 초까지 수도권 폐기물이 매립되면서 여기서 나오는 침출수가 한강을 오염시키고 대기 중으로 메탄가스와 이산화탄소를 방출함으로써 오랫동안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다. 매립이 완료된 후 상부 복토과정에서 매립 유기물에서 발생되는 메탄가스를 회수 이용하는 것이 검토되었으나 실현되지는 못하였다.
○ 이 자료는 유기질폐기물의 처리방법에 따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있다. 폐기물 처리기술로는 퇴비화, 혐기성 소화(AD), AD에서 얻어지는 바이오가스로 열병합발전, 바이오가스를 개질하여 천연가스 배급망에 공급, 개질된 바이오메탄을 차량연료로 사용, 개질된 바이오메탄을 고효율 열병합발전의 연료로 사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환경영향 지표로는 지구온난화지수(GWP), 오존고갈지수(ODP), 미세먼지(PM), 오존형성(POF), 산성화(A), 토양 부영양화(ET), 담수 부영양화(FWE), 자원 고갈(RD) 등을 검토하고 있다.
○ 바이오매스의 연소로 생긴 이산화탄소는 자연의 탄소순환의 일부이기 때문에 지구온난화지수의 증가로 간주하지는 않는다. 지하에 매장되어 있던 화석연료를 채굴하고 이를 연소시켜 나온 이산화탄소와는 성격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이오폐기물의 처리에서는 처리방법에 따라 이산화탄소 이외에 불가피하게 메탄과 아산화질소를 배출하는데 메탄의 지구온난화지수는 이산화탄소의 23배이고 아산화질소는 296배나 되기 때문에 이와 같은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 저자
- Di Maria, F., Micale, C., Contini, S., Morettini, E.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6
- 권(호)
- 52()
- 잡지명
- Waste Manage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86~95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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