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의 입체 구조체(spheroids): 항암 약물의 효능 검증을 위한 인비트로(in vitro) 모델의 새로운 미개척 기술 분야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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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암 약물의 평가시험은 일반적으로 2D 세포배양시스템이 활용되어 왔다. 그러나 이 배양시스템은 복잡한 세포 실제상황의 환경조건에서 존재하는 특성들이 결핍된 세포 배양체를 생산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약물 관련 평가시험의 적정 수단으로 활용하는 데에는 많은 문제점이 지적되어 왔다. 따라서 생체상태와 매우 흡사한 새로운 생체모방 세포배양시스템의 개발 필요성이 많은 전문가들에 의해 제기되었다.
○ 특히 종양세포의 특성을 모방한 3D 세포의 입체구성체(spheroids) 모델의 개발은 항암치료제 후보물질들을 평가하는데 있어 매우 소중한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현재 인체 여러 기관의 조직에 형성된 종양 세포주로부터 유래된 세포 입체구성체들이 배양되어 임상적 시험에 활용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세포 입체구조체는 세포의 생장 관련 반응기작 연구를 위해서도 활용성이 높을 뿐만 아니라, 특정 반응의 핵심 표적물의 인지가 가능하므로 치료약물의 선발과 약물효능의 검증시험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기존의 3D 세포 입체구조체는 생물학적 검증을 수행하는데 있어 아직 불완전한 상태이다. 따라서 개선된 3D 세포 입체구조체의 효율적 생산을 위한 기술개발이 꾸준하게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표준화된 생산기술이 확립되어 있지 않아 앞으로 많은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3D 세포 입체구조체 생산의 개선을 위해서는 표적 세포의 생장행태(배양위치, 세포크기, 세포수량 등)에 미치는 핵심적인 변수들, 이를 테면 미세 환경요인들(물리 화학적 특성 등)과 배양조건 등에 관한 보다 정밀한 기초연구 자료의 확보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3D 세포의 입체구조체는 신약개발과 재생의료와 관련된 기술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국내의 신약개발 수준은 선진국에 매우 빈약한 실정이지만 3D 세포의 입체구조체 관련 기술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기초연구와 응용연구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시장조사에 의하면 3D 세포배양의 시장은 앞으로 연간 약 10% 이상의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기 때문에 이 분야의 기술 선점을 위한 국내 연구진의 꾸준한 연구 노력이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 저자
- Maria Chatzinikolaidou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6
- 권(호)
- 21(9)
- 잡지명
- Drug Discovery Toda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553~1560
- 분석자
- 정*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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