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의 바이오연료 지속가능성 기준과 토지이용 변화 - 아마존에서의 팜유 재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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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팜유는 원산지가 서아프리카이지만 동남아시아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팜유의 ha당 평균 생산량은 4.2톤이며 다른 식물유(유채유 1.2톤, 대두유 0.4톤)보다 생산성이 훨씬 높다. 톤당 시장가격도 유채유보다 200달러 이상 저렴하기 때문에 바이오디젤 원료로서의 경쟁력이 높다.
○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2012년도 세계 팜유 생산량은 인도네시아 2,700만 톤, 말레이시아 1,900만 톤, 기타 지역이 700만 톤이다. 현재 팜유의 80%는 식품원료로 사용되고 있고 19%는 유지화학제품 생산에 사용되고 있으며 1%가 바이오디젤 생산에 사용되고 있다. 또한 유엔식량농업기구에 의하면 팜유 생산량은 2030년까지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며 브라질, 아프리카 등지로의 재배면적 확대가 예상되고 있다.
○ 팜유 원료의 바이오디젤은 경작지 전환을 포함한 토지의 종합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생물다양성 측면에서 그 혜택이 불명확한 것으로 연구되고 있기 때문에 팜유 재배는 여러 가지 논란에 휩싸여 있다. 특히 팜유 재배 확대가 주로 지구의 허파지역인 열대우림지역의 개간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논란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 EU는 이러한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해 바이오연료의 생산과 이용에서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화석연료 대비 대폭 감축되어야 하고 생물다양성 손실을 유발하지 않아야 한다는 “바이오연료 지속가능성 기준”을 시행하고 있으며 수입되는 바이오연료와 그 원료에도 이를 적용하고 있다. 이 자료는 브라질이 아마존 지역에서 팜유를 재배하고 이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EU의 기준을 충족해야 하므로 EU의 기준 하에서 팜유를 재배할 경우의 여러 가지 고려사항들을 도출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디젤유에 바이오디젤을 2%만 혼합사용하고 있어 아직까지 바이오디젤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2020년 이후의 신기후체제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원을 통한 바이오디젤 시장 확대가 불가피할 것이다. 또한 우리나라는 동남아시아로부터 팜유를 대량 수입하여 식용 및 유지화학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 자료는 팜유의 세계 시장적 측면에서 참고해야 할 사항들을 수록하고 있다.
- 저자
- Tereza Bicalho, Cecile Bessou, Sergio A. Pacca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6
- 권(호)
- 89()
- 잡지명
- Renewable Ener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588~597
- 분석자
- 김*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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