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관련 규격의 최근 국제 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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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O 규격은 글로벌 산업경제 시대에 세계 각국의 모든 생산제품의 제조 과정에서 제품에 대한 품질관리의 지침이 되는 규범으로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매년 새롭게 개정과 제정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각 국가에서는 ISO규격에 합치한 국내 규격을 제정하여 운용하고 있다.
○ 용접관련 ISO 규격의 제정 작업은 IIW(국제 용접학회) 및 CEN(유럽 표준화 위원회)이 맡고 있다. 아시아권에서는 유일하게 일본의 영향력이 어느 정도 작용하나 주로 유럽 주도로 규격체계가 결정되는 경향이 있어 이의 시정을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이 필요하다.
○ 본문에서는 용접재료와 용접시공관련의 ISO규격의 제정과 개정의 동향과 그에 따른 일본 공업규격 JIS 규격의 제정과 개정의 움직임에 관해 해설한 내용이다. 일본에서는 일본 용접협회 주관으로 일본 기술의 독자성을 반영한 JIS규격을 제정하고 이를 ISO규격과의 정합화 하는 한편, 일본 기술의 독자성을 ISO규격에 반영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어 우리나라의 용접기술 관련 규격의 제정과 운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참고자료이다.
○ 우리나라는 용접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조선해양, 원자력 플랜트 등 각종 산업에서 세계적인 기술 선진 그룹에 속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용접제품의 품질관리 규격은 ISO규격을 그대로 번역하여 운용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독자성을 반영한 KS규격이 미비하고 나아가 ISO규격에 우리나라의 독자성을 반영하려는 노력이 부족한 현상에 있다.
○ 용접기술 관련 산업은 유럽에서 이미 한국, 일본, 중국의 극동아시아권으로 이전되어 왔다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용접관련 ISO규격은 IIW나 CEN 주도의 유럽중심의 체계로 제정되고 운용되고 있어 한국, 일본 중국의 3국의 협동으로 이를 시정해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 용접접합학회 내에 용접관련규격을 모니터링하고 이를 제정 개정하는 전담기구의 설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저자
- TACHIBANA Tomoyuki, NAKAI Yoji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6
- 권(호)
- 85(5)
- 잡지명
- 溶接學會誌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523~528
- 분석자
- 김*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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