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및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원결정기 중심의 백신 설계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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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빠르게 진화하기 때문에 이 바이러스에서 돌연변이는 흔히 발생한다. Hemagglutinin(HA)과 neuraminidase(NA)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표면 당단백질로서 진화에서 핵심 역할을 하며 이러한 단백질에 항원 소변이(drift)가 일어나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일반적 항체에 의한 공격을 회피하고 기존의 백신 효과를 무력화한다.
○ 인플루엔자 백신은 항원 소변이로 인해 논란이 많아 2009년 H1N1 인플루엔자 대유행 이후 범용(universal) 인플루엔자 백신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였다. 특히 인플루엔자 HA의 매우 보존적인 줄기에 있는 항원결정기에 대한 광범위 교차 반응성 중화항체가 최근 (재)발견되어 범용 백신이 재평가되고 있다.
○ 세계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은 현재 유정란 및 세포 배양 불활화백신, 재조합단백질/VLP, DNA 백신, 바이러스 벡터 등의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다. 동시에 백신 선진국들은 차세대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A 줄기 지역, 핵단백질, 막 이온 채널(M2)과 같은 단백질이 인플루엔자 아형(subtype)을 초월하여 보존적이기 때문에 범용백신을 위한 바람직한 표적으로 간주된다.
○ 우리나라는 정부 차원에서 계절 및 대유행 인플루엔자에 대비하고 있고 산업체에서 인플루엔자 백신을 자체 개발하고 있으나 이는 기존 백신의 생산효율 향상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며 새로운 형태의 인플루엔자 백신 관련 기반기술 개발 활동은 미흡하다. 세계 시장에 진입하고 글로벌 백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백신 개발 관련 전반적인 분야에서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
○ 이 총설에서 저자들은 최근 새로운 기술의 발전으로 많은 광범위 항-인플루엔자 HA 단클론항체(mAb)가 확인되고 HA의 머리 및 줄기에서 이러한 mAb에 의해 인식되는 보존적 항원결정기와 mAb의 저해 기전이 구명되어 줄기-기반 교차-아형(범용) 백신은 물론 RBS-기반 HA 아형-특이 백신 설계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였다고 하였다.
- 저자
- Huanhuan Ren and Paul Zhou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6
- 권(호)
- 42()
- 잡지명
- Current Opinion in Immun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83~90
- 분석자
- 차*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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