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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래종 송아지의 폐렴 발생과 중증화에 관한 요인분석

전문가 제언

젖소의 초유에는 송아지 성장에 꼭 필요한 필수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락토페린, 락틴 등과 같은 50여종의 단백질 성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면역체계 조절과 성장촉진에 필수적이다. 송아지는 질병(특히 호흡기질환과 소화기질환)에 대한 저항성이 전혀 없는 상태로 태어나기 때문에 분만 후 24시간이내 분비하는 모유인 초유(初乳, colostrum)를 가능한 한 송아지 출생 후 빨리 급여하도록 하여야 한다.

 

초유에는 단백질 외에도 비타민 A, D, E Ca, 무기질인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으나 분만 후 24-72시간 내의 모유는 초유에서 일반우유로 전환되는 시기라 늦어도 출생 후 30분 이내에 섭취로 24시간 이내에 충분한 초유섭취는 매우 중요하다. 어미 소의 면역글로부린(항체)은 분자량이 커서 태반을 통해서는 태아의 혈류로 이송되기 어려워 오로지 초유를 통한 수동면역 획득으로 이후의 질병발생에 대한 저항력을 갖게 되나, 본 연구에서는 초유에 대한 구체적 접근이 없어 아쉽다.

 

미국 등과 같은 낙농 선진국에서는 컴푸터화된 전자동 포유기가 개발(로봇 포유기 또는 로봇 포유 시스템)되어 전 세계적으로 보급되어 일본은 물론 국내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낙농가에게 송아지 포유에 소요되는 노동부담은 큰 문제로 인식되어 대규모 목장에서는 이를 선호하는 추세에 있다. 로봇포유기는 자동으로 섭취량 조절과 모니터링 기능까지 갖추어 공급(우유 또는 대용유)량은 체중의 10%를 기준으로 하거나 자연 흡유(무제한)방법으로 최근에는 이의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로봇 포유시스템에 의존한 포유에서는 포유에서 이유기로 전환되면서 부터의 갑작스런 환경변화 등에 대한 송아지의 스트레스 증가도 문제가 되지만 무엇보다 자연포유에서와 같은 어미 소와 송아지와의 심리적, 정서적 교감 결핍으로 인해 오는 스트레스 증대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폐렴과 같은 호흡기질환에 걸리기 쉬운 것으로 생각된다.

 

건강한 송아지생산에는 충분한 초유섭취 못지않게 지속적으로 송아지의 영양상태를 체크(특히 총 단백질농도)해 대비할 수 있어야 하고, 환경과 위생관리 철저로 폐렴과 같은 발생을 최소화시켜 나가야겠다.

저자
Michiko Koizumi, Tetsushi Ono, Shingo Okamura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일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16
권(호)
63(4)
잡지명
家畜診療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225~231
분석자
강*부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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