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roglia에서 Ⅰ형 인터페론 신호체계의 미세조정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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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croglia(소신경교세포)는 다른 형태의 신경교세포에 비하여 세포체가 작고 작은 돌기가 분지상을 이룬 것이 특징이다. Microglia는 중추신경계 안에 산재하며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이 침입하거나 염증이 발생하면 돌아다니면서 식작용을 한다. 이 세포는 뇌나 척수가 손상을 받거나 질병에 의해 염증이 생기면 그 숫자가 증가한다. 그 외에도 microglia는 뉴론의 지지와 물질의 운반, 파괴, 제거 등 병적 대사물질의 청소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 알츠하이머 치매의 원인은 뇌에서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 온갖 감염원과 위험물질을 제거하는 microglia의 기능장애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치매 모델 쥐의 microglia 기능을 개선한 결과 치매와 관련된 독성 단백질인 아밀로이드 베타 플라크가 제거되고 기억력과 공간인지 기능이 되살아난 것으로 밝혀졌다. 전체 뇌세포의 10-15%를 차지하는 microglia는 주위 환경을 감시하다 이상하거나 위험한 물질이 감지되면 동료들을 불러들여 이들을 먹어치우고 염증을 억제하는 뇌와 중추신경계의 면역세포이다.
○ 1형 인터페론은 세포내의 항균성 기작들을 활성화하고 선천성 및, 후천성 면역반응의 발달에 영향을 준다. 1형 인터페론 신호전달은 JAK와 STAT 경로를 활성화하여, 인터페론 유도형 유전자 (IFN-stimulated genes, ISGs)의 전사를 유도한다. 숙주, 병원체 그리고 환경인자들은 이 신호경로를 통해 세포의 반응을 조절하고 조직손상을 제한하고 자가면역 (autoimmunity)를 억제하는 등 숙주의 방어체계를 조정한다.
○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하상준 교수 연구팀은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인터페론의 작용기전을 규명하였다. 바이러스가 침입하면 감염된 세포는 인터페론을 분비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한편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킨다. 이 연구팀은 생쥐 모델을 이용해 OASL1 단백질에 의한 인터페론 생성 억제가 항바이러스 반응 약화와 면역세포 활성화 저해로 이어져 에이즈나 B형 및 C형 간염 바이러스의 만성 감염이 유도된다는 사실을 확인하였다.
- 저자
- Tobias Goldmann,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6
- 권(호)
- 36()
- 잡지명
- Current Opinion in Neurobi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38~42
- 분석자
- 김*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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