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발자국 감소에 의한 원자력에너지 지속가능성 향상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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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인구는 산업혁명 이후에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해서 1960년에는 30억 명에 이르렀고 이후 10여 년마다 10억 명씩 증가하여 2050년에는 세계 인구가 95억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인구증가와 경제성장에 따라서 에너지소비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2035년까지 1차 에너지소비가 약 50%의 증가가 예상되지만 전기사용도 75~90%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 따라서 에너지 생산 또는 전기 생산을 크게 늘리는 것이 필수적이고 이는 현재 세계가 당면한 제일 중대한 이슈 중의 하나가 된다. 그러나 에너지생산을 주로 담당하고 있는 화석연료의 사용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온실가스 배출을 증가하게 되어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에너지원으로서 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에너지가 거론되고 있다.
○ 대체에너지로서 재생에너지는 대체로 공공수용성이 인정되고 있으나 원자력의 경우에는 체르노빌 사고 및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에 공공수용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주로 방사능 누출과 폐기물 처리 등에 대한 의문으로 온실가스배출이 거의 없는 낮은 환경발자국에도 불구하고 대체에너지로서 장애가 되고 있다.
○ 따라서 지속가능한 에너지원으로서 원자력에 대한 건설, 운영 및 폐로에 이르는 전 생명주기에 대하여 평가되어야 한다. 이를 통해 환경에 영향을 주는 환경발자국을 평가함으로써 다른 에너지원과의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원자력의 경우 사용 후 핵연료의 재처리가 연료의 효율성 증가 및 지속가능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게 된다.
○ 우리나라는 2011년 기준 1인당 전기 사용량은 세계 5위, 에너지 소비는 세계 10위, 석유소비는 세계 7위 국가다. 지난 10년(2001~2011년) 동안 에너지 소비는 39% 증가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원전 24기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원전 내에 임시 저장중인 경수로의 사용 후 핵연료의 포화율은 약 69%(2015년)이다. 사용 후 핵연료 처리 및 새로운 핵연료 개발로 원전의 환경발자국을 감소하여 원전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해야 할 것이다.
- 저자
- Ch. Poinssot,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6
- 권(호)
- 92()
- 잡지명
- Progress in Nuclear Ener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234~241
- 분석자
- 박*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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