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주행차로 조속 전환을 위한 전기 자동차의 조건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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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기 위해 전 세계가 참가한 보편적 기후변화 협정이 2015년 12월에 파리에서 체결됐다.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195개 협약 당사국은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변화 체제 수립을 위한 최종 합의문에 서명했다. 파리 협정은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었던 1997년 교토 의정서와 달리 195개 당사국 모두 지켜야 하는 구속력 있는 첫 합의로서 장기 목표로 지구 평균온도의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과 비교해 2℃보다 훨씬 작게 제한하며 1.5℃까지 제한하기로 노력하기로 했다.
○ 전기자동차는 배출가스를 감축하는데 유효한 대책으로, 운송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의 감소로 기후변화의 완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에 의한 전기 생산기술의 발전과 생산단가의 인하로 인해 전기자동차는 운송 분야에서 온실가스를 감소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엄격한 배출가스 기준의 시행과 같은 정책과 전기자동차에 대한 인식 전환을 위한 홍보활동, 차량 공유 시스템에 대한 지원, 자율주행자동차에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시스템은 새로운 변화를 유도할 수 있다.
○ 전기자동차 보급의 확산을 위해서는 가격인하, 소비자의 인식 전환, 산업계의 확신 증가 등 통해 자동차산업의 변혁을 초래할 수 있어야 하며, 충전이 용이하도록 충전설비가 증설되어야 한다. 전기자동차 초기투자 비용, 배터리 가격과 유지비용이 인하되고 화석연료 가격이 상승하면 전기자동차로 급속한 전환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자동차는 2011년에 4.5만대, 2012년에 11.3만대, 2013년에 19.2만대, 2014년에는 66.5만대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에너지기구에서는 2020년에 세계 전기자동차 보유대수가 2,400만대에 도달한다고 전망하고 있다.
○ 국내에서도 전기자동차는 소음을 줄이고 공기오염을 방지하며, 새로운 에너지 저장시스템 기술의 개발과 정보통신기술과 연계하여 자율주행자동차의 운영을 지원할 수 있다. 새로운 정보통신기술을 적용한 관리 시스템은 운송시스템과 에너지시스템을 직접 연결하여 시스템의 효율의 개선이 가능하며, 배터리가격의 인하, 스마트 그리드의 도입,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지역 발전과 축전시스템은 운송수단, 정보통신, 그리고 에너지 시스템의 새로운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 저자
- Jenny Riesz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일반기계
- 연도
- 2016
- 권(호)
- 180()
- 잡지명
- Applied Ener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일반기계
- 페이지
- 287~300
- 분석자
- 진*훈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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