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정보

  1. home
  2. 알림마당
  3. 과학기술정보분석
  4. 첨단기술정보

탄저균 협막 접합백신-흡입 탄저균에 대한 원숭이 보호

전문가 제언

가장 위험한 생물학무기의 하나인 탄저균은 포자를 형성하여 내구성이 높기 때문에 2001년 미국 우편물 테러사건에서와 같이 그 사용 위협이 매우 높다. 이에 대한 대비 수단으로는 ciprofloxacin과 같은 항생제가 유효할 수 있지만 예방 백신이 더 효율적이다.

 

탄저 예방 백신으로 동구권에서는 약독화 생백신이 이용되고 있으나 미국 등 서방국가에서는 탄저균의 3개 체외독소(PA, LF 및 EF)의 하나인 보호항원(Protective antigen: PA)을 주성분으로 한 아단위 백신이 흔히 채택되고 있다. 균의 외막을 구성하는 다당류를 이용한 접합 백신(conjugate vaccine)은 면역 및 기억 반응을 향상시키고 보호효능이 더 오래 지속되는 등의 주요 이점을 지닌다.

 

미국 국방부에선 현재 탄저 예방백신으로 AVA(Anthrax Vaccine Adsorbed)를 채택 운용하고 있다. 미국은 현재 AVA의 복잡한 접종 스케줄의 개선하고 접종대상 연령을 낮추는 등의 노력을 하는 한편 유전자 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제3세대 탄저 백신 개발을 위한 노력도 겸하고 있다. 생물학전에 대비, 협막을 이용한 접합 백신과 탄저, 천연두, 페스트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복합백신의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사람용 탄저 백신에 관한 국내 연구개발은 PA를 기반으로 한 아단위 백신과 약독화생백신, 두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는 임상시험에 진입하였다. 다른 한편 생물학전에 대비하여 탄저, 천연두에 대한 복합백신 개발도 시도되고 있다. 접합백신 분야에서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파상풍 톡소이드 접합백신이 국내 최초로 개발되었다.

이 논문에서 저자들은 보호 항원-기반 백신에 내성을 보일 수 있는 탄저 균주에 대해 보호를 확대하기 위해 탄저균 협막과 b형 Neisseria meningitidis 외막단백질 복합체(OMPC)을 공유결합시킨 접합 백신을 개발하였다. 연구자들은 또한 이러한 협막-OMPC 백신 50ug의 2회 접종은 흡입 탄저에 대해 원숭이를 완전히 보호함을 입증하고 탄저균 협막은 차세대 탄저 백신에 포함되어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저자
Donald J. Chabot, Wilson J. Ribot, Joseph Joyce, James Cook, Robert Hepler, Debbie Nahas, Jennifer Chua, Arthur M. Friedlander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바이오
연도
2016
권(호)
34()
잡지명
Vaccine
과학기술
표준분류
바이오
페이지
4012~4016
분석자
차*희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대하여 만족하십니까?
문서 처음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