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no 원전 압력용기 해체기술

전문가 제언

○ 원자력발전소 생애의 마지막 단계는 해체 단계이며 지난 수십 년 동안 많은 해체전략이 개발되어왔다. 원자로 해체의 주 옵션으로 즉시해체, 안전한 저장 및 매장하는 것이다. 이 중에 운전정지 후 즉각 해체작업을 수행하여 유지비와 안전관리비가 적게 드는 방법이 가장 선호도가 높다. 국내에서는 고리 1호기의 해체가 확정되었으며 해체비용과 해체작업의 용이성 등에 대한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

 

○ 이 논문은 이탈리아가 1987년 국민투표 후,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하기로 결정한 이후 시작한 Fermi 원자로 압력용기의 해체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특히 관심은 시행부지와 수송 요구조건에 따른 내부구조물의 절단 수, 위치 및 길이의 최적화, 조사선량과 폐기물 용기의 체적과 수의 최적화에 초점을 맞추어, 해체비용, 용기 수의 감소와 폐기물의 체적을 줄이게 된 내역을 소개하고 있다. 최적의 해체 해결책으로 제시된 체계적인 접근 방법이 제시되고 논의되었다. 또한 VISIPLAN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외부 선량율 평가를 수행하여 방사성폐기물 체적 감소와 전체 해체비용의 상당한 감소를 이끌었다.

 

○ 외국의 관련기술 개발은 1997년 미국 Yankee 원전의 해체시작으로 대규모 해체기술 실증사업을 수행하여 해체 핵심기술 및 장비를 개발하여 활용하고 있고,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은 단위기술 중심의 해체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실증 시험하여 관련기술을 확보 활용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선진국 중심으로 한 해체 산업체를 형성해 사업을 하고 있다.

 

○ 국내의 해체경험은 한국원자력(연)에서 운영하던 Triga Mark III는 1997년부터, Triga Mark II는 2011년부터 해체한 경험이 있으나 상용로에 대한 경험은 전무한 상태이다. 현재 해체에 대한 핵심기술은 그간 해체 전문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한 제염, 해체, 폐기물 처리, 환경복원 기술이 선진국 수준의 60～80% 수준이며, 현재 미 확보된 핵심기술 개발은 국가 중장기과제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1년도까지 개발 목표로 하고 있다.

저자

A. Maggini, R. Ciolini, S. Pistelli, E. Garneri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에너지

연도

2016

권(호)

93()

잡지명

Progress in Nuclear Energy

과학기술
표준분류

에너지

페이지

67~75

분석자

강*환

분석물

• Trino 원전 압력용기 해체기술.pdf [542,865 by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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