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도서국가들의 전력망 연계 태양광발전의 보급현황과 도전과제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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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에는 작은 섬들로 구성된 많은 도서국가가 존재하며 이들 국가를 묶어서 PICs(Pacific Island Countries)라고 부른다. 1990년대에 지구온난화 문제가 세계적인 이슈로 떠오를 때부터 PICs 국가들은 국제사회의 기후변화대책에 적극 찬성해왔는데 그 이유는 이들 국가들이 지구온난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국토의 일부 또는 전부가 해수면 밑으로 잠기게 될 위험을 경험하고 있기 때문이다.
○ 그동안 대부분의 PICs 국가들은 에너지 수요를 석유, 석탄 및 천연가스 등의 화석연료 수입에 의존해왔는데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국제사회의 온실가스 감축대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이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해가야 할 실정이다. 대부분의 PICs 국가들은 태양에너지와 풍력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재생에너지 개발정책도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개발에 집중되어 있다.
○ 이 자료는 PICs 국가들의 전력망 연계 태양광발전(GCPV)의 보급현황을 상세하게 요약하고 있다. 이들 국가의 GCPV 보급은 대부분 EU, 일본, 한국, 국제기구 등의 지원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고 국내 정책에 따른 개발은 미미한 수준이다. 따라서 GCPV 보급을 위해서는 각국 정부가 장기목표를 세워 정책적 지원을 해야 하며 초기투자비, 기술, 전문가 및 행정력 등을 확보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 우리나라는 PV 모듈과 시스템 생산에서 경쟁력 있는 산업을 구축하고 있다. 그러나 평균 일사량이 높지 않고 여름철 장마와 계절별로 뚜렷한 기후변화 때문에 또한 인구에 비해 좁은 국토면적 때문에 국내적으로 PV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못하고 있고 정부 지원도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따라서 PV 산업의 해외시장 개발은 중요한 과제가 되고 있다.
○ PICs의 PV 시장규모는 크지 않고 또한 많은 국가로 나누어져 있어 대기업이 진출하기는 어렵겠지만 중소기업이 KOICA 등의 해외협력기금과 연계하여 진출할 가치는 충분하다. 특히 이들 국가는 우리나라의 해양 진출 협력대상국들이므로 이들 국가가 절실히 필요로 하는 PV 보급 협력을 지렛대로 삼아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 저자
- Atul Raturi, Aman Singh, Ravita D. Prasad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6
- 권(호)
- 58()
- 잡지명
-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419~428
- 분석자
- 김*철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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