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에너지밀도를 갖는 새로운 질소 동소체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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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트라민을 기반으로 하는 고폭화약 분자들은 분자 구조 상 성능이 높으면 감도 또한 높아지는데, 높은 성능과 낮은 감도의 고폭화약을 요구하는 사용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에너지물질 분야 과학자들이 부단한 노력을 해 오고 있지만, 아직 획기적인 돌파구를 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2차 대전 당시 사용하는 TNT와 RDX가 아직도 대부분 탄약과 탄두의 주장약으로 사용된다는 점만으로도 에너지물질이 얼마나 보수적인 분야라는 것을 알 수 있다.
○ N2 분자의 3중 결합은 모든 결합들 중 가장 강력한 결합에 속한다. 따라서 단일 또는 2중 결합들로 이루어진 다중 질소 구조가 존재한다면 분해되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방출하면서 깨끗한 N2 분자만을 남길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점 때문에 많은 이론화학자들이 여러 개의 질소 원자들로만 구성된 질소동소체(또는 질소폴리머)의 존재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해서 ab initio 이론을 기반으로 시뮬레이션으로 이 물질들을 찬고 있고, 수많은 질소폴리머 동소체들의 구조가 예측되고는 있지만, 상온에서 안정적인 구조는 아직 발견되지 못하고 있다.
○ 이 분석물은 University of Saskatchewan의 Michael J. Greschner 등이 ab initio 기반 시뮬레이션을 실시하여 N6 사슬 구조가 분자 내 전하 이동에 의해서 상온에서 안정적인 구조를 갖는다는 연구결과를 2016년 4월 18일에 발간된 J. Phys. Chem. A(2016, 120, 2920?2925)지에 게재한 논문을 필가가 간단하게 요약한 것이다.
○ 그동안 필자가 이 분야에 관심을 갖고 꾸준히 조사 분석을 실시한 경험에 의하면 질소폴리머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예측된 구조가 과연 합성 가능한지 여부이다. 지금까지 합성에 성공한 예는 N5- 이온이 유일하다는 점을 감안해 본다면 예측 결과만으로는 Greschner의 N6의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는 없지만, 이 경우 전하 이동에 의한 공명 구조에 의해서 분자의 안정성을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합성화학자들의 도전을 권유하는 바이다.
- 저자
- Michael J. Greschner, Meng Zhang, Arnab Majumdar, Hanyu Liu, Feng Peng, John S. Tse, and Yansun Yao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6
- 권(호)
- 120()
- 잡지명
- JOURNAL OF PHYSICAL CHEMISTRY A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2920~2925
- 분석자
- 이*웅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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