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류 도시고형폐기물의 유해화학물질 함량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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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이생산이나 그 효율을 촉진시키기 위해 유해화학물질은 첨가제로서 사용되는 물질이고 재료이다. 폐지류의 리사이클링에서 첨가제로서의 유해화학물질이 존재하게 되면, 폐지류의 리사이클링 프로세스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종이생산 공정에서의 유해화학물질의 첨가는 생산 기술에 따라 달라지지만 생산종이의 최종용도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 종이는 수많은 유해화학물질을 제조 당시부터 함유하고 있다. 종이에 존재하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정량적 분석 데이터도 폐지의 리사이클링과 재처리 등을 포함하는 폐지의 적정 관리를 위해 필수적이다. 그러나 종이에 존재하는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정량적 데이터의 결핍은 지금까지의 문헌에서도 분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 종이가 활용되거나 사용되지 않고서 그대로 버려지는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지의 유해화학물질 존재량과 종류를 정량화하기 위해, 덴마크 가정의 폐지와 분리수거 폐지로부터 수집한 종이(paper)와 판지(board)를 샘플로 하여 분석했다. 이러한 덴마크 가정의 폐지와 판지를 분석하여 정량화시킨 유해물질로서는 광유 탄화수소류, 프탈레이트류, 페놀류, PCBs, 독성금속류(Cd, Co, Cr, Cu, Ni, Pb) 등이다.
○ 폐지류 리사이클링 공정 중에서의 유해화학물질의 동태는 아직 충분히 규명되어 있지 아니한 실정이므로, 종이류의 리사이클링에 대해 미치는 유해화학물질의 순영향과 악영향도 평가해야 한다. 그러나 영수증 감열지, 크라프트-지, 복합용지 및 책자 등의 종이류와 판지가 유해화학물질을 상당한 농도로 함유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대처와 대응도 21세기에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 폐지류 리사이클링에 대한 참고논문이 한중일을 통틀어 거의 없다. 그 근원이 채륜의 종이발명 이후 종이기술에 대한 확고한 자부심 탓과 서양의 폐지기술은 적어도 뒤따라가지 않겠다는 오기심 탓이기도 하므로, 이제서라도 한국의 한지에 대한 신기술개발과 아울러 한지 폐지의 자원순환 기술을 심도있게 연구개발하여 30여년 수명의 각종 산성지 리사이클링 기술로 응용하는 대안을 모색해야 한다.
- 저자
- K. Pivnenko, M.E. Olsson, R. Goetze, E. Eriksson, T.F. Astrup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환경·건설
- 연도
- 2016
- 권(호)
- 51()
- 잡지명
- Waste Management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환경·건설
- 페이지
- 43~54
- 분석자
- 김*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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