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열성이 우수한 복합 발포체의 제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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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포체에는 일반적으로 세라믹스와 고분자 재료를 사용한다. 이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재료는 발포유리(glass foam)이다. 이 재료는 겉보기 밀도와 열전도성이 낮고 불연성(incombustibility)이기 때문에 단열재나 방음재로 사용한다. 특히 폴리머 단열재에 비해 단열성이 우수하고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며, 연소 중에 유독성 가스도 발생하지 않는다.
○ 최근에는 단일물질이 아닌 복합재료에 의한 발포체가 연구되고 있다. 복합 발포체 중에서 신택틱 발포체(syntactic foams)는 금속, 고분자, 세라믹스, 등의 기지재료에 속이 빈 유리입자(일명; microballoon)를 강화제로 섞어서 만든 복합재료이다. 이 복합 발포체는 밀도가 낮고 압축강도가 높으며, 열팽창계수가 낮은 장점이 있다. 기지재료의 선택에 따라서 가벼우면서도 내열성이 우수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 본 문헌은 인산염 결합제에 속이 빈 유리 미세분말과 충전제인 B4C를 혼합하여 만든 내열성 복합재료를 소개한 것이다. 제조과정에서 B4C의 첨가량과 소결온도를 제어하여 발포체의 기계적 강도를 개선했다. 특히 수분간 화염에 노출시켜도 복합 발포체에는 큰 손상이 생기지 않아서 우주항공이나 석유탐사 관련 산업에 응용이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 원문에 소개된 신택틱 발포체는 1960년경 심해부력 재료로 개발되었다. 그 후 이 재료의 특징인 내열성과 기계적 강도를 이용하여 항공·우주선이나 잠수함 등의 재료에 응용되었다. 최근에는 새로운 기술에 의해서 전파 또는 음파에 투명하게 만들 수 있어서, 레이더(radar)나 소나(sonar) 보호 장치에도 응용된다.
○ 복합 발포체는 단일 성분으로 만든 발포체에 비해서 제조비용이 높다. 따라서 첨단시스템 또는 무기관련 산업과 관련한 샌드위치 패널(sandwich pannel)용 중간재로 응용될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폴리스틸렌 또는 폴리우레탄 폼(foam) 등에 난연제인 Al(OH)3 및 Mg(OH)2를 첨가한 건축 단열용 복합재료가 주로 연구되고 있다. 항공·우주산업의 발전에 따라서 내열성과 경량성을 가진 새로운 재료가 필요하다.
- 저자
- Haitao Geng, Jiachen Liu, Anran Guo, Sue Ren, Xiqing Xu, Shan Liu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6
- 권(호)
- 95()
- 잡지명
- Materials & Design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32~38
- 분석자
- 허*도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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