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 합금에서의 희토류원소 입계편석과 기저면 집합조직의 약화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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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g 가단합금의 약점인 불량한 상온 성형성은 hcp 구조인 Mg의 강한 기저면 집합조직 때문이며, 그 해결책 중 하나는 소량의 희토류원소(Rare-earth Element, REE)를 첨가하여 RE-집합조직이라 불리는 새로운 집합조직을 생성시킴으로써 기존의 집합조직을 약화시키는 것이다. 이 작업이 소량의 REE로 가능한 이유는 편석 현상 때문에 REE의 입계농도가 평균농도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고가의 REE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서는 입계편석의 기구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 본 연구에서는 Mg-Y 합금과 Mg-Nd 합금 열연조직의 미세구조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입계편석과 집합조직 약화 현상이 전자에서는 관찰되었으나 후자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다. Y의 입계농도와 그로 인한 용질견인 효과는 원자크기 차이에 근거한 고전적 CLS 모델의 예측치보다 훨씬 높았는데, 그 이유는 Y와 불순물 Ni의 강한 상호작용이 동시 입계편석을 일으켰기 때문으로 생각된다. 한편 Nd는 O, Fe와 화합물을 형성하여 기지 내에 남았기 때문에 입계편석을 일으키지 못하였다.
○ Y와 비슷한 고용도를 가진 Gd에 대한 Hardon 등(Scripta Mater., 93, 2014, 28)의 연구에서도 Gd 농도가 충분히 높을 경우 입계편석과 더불어 RE-집합조직이 생성됨이 관찰되었다. 또 본 연구의 결과와는 달리 Y보다 훨씬 고용도가 낮은 Nd도 같은 효과를 내는 것이 관찰된 바 있으므로 RE-집합조직의 생성여부는 REE의 농도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RE-집합조직을 얻으려면 순수한 합금을 사용하거나 불순물의 효과를 극복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REE 첨가가 필요하다.
○ 국내에서도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서 Y와 Nd가 Mg 합금의 미세구조와 기계적 성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바 있으나 입계편석과 관련된 집합조직의 약화에 관한 것은 아니었다. 기본적으로 미량의 REE를 추적하기 위해서는 입계의 정밀한 관찰과 그 조성의 정량적 조성측정이 가능한 ChemiSTEM/EDX와 같은 고가의 장비가 필요하다. 국내 여건상 그런 장비를 갖추기는 쉽지 않겠지만, 값비싼 REE의 첨가량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이 분야의 연구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
- 저자
- J. D. Robson, S. J. Haigh, B. Davis, D. Griffiths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6
- 권(호)
- 47()
- 잡지명
- Metallurgical And Materials Transactions, A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522~530
- 분석자
- 심*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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