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화붕소와 방전 플라즈마 소결을 이용한 고강도 ZrB2 세라믹스의 제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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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고온 세라믹스는 2000℃ 이상의 고온에서 열적, 기계적으로 안정한 재료로 차세대 우주 왕복선, 차세대 극초음속 여객기(SST) 등에 사용되는 재료이다. 로켓 노즐이나 항공기 앞 가장자리 등의 극한환경에 적용될 수 있는 세라믹스를 국산화 하는 것은 국가안보 및 자주국방이라는 측면뿐만 아니라 소재연구 분야 특히 구조 세라믹스에서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다.
○ ZrB2는 3000℃가 넘는 융점과 우수한 고온물성 때문에 우주선 선체나 발사체 노즐 등에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1300℃이상에서 B2O3 휘발 등에 의한 고온물성이 약해지는 단점이 있다. ZrB2분말합성 및 소결공정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산소오염이며 이런 산화 불순물은 소결 시에 입자와 기공의 성장을 촉진시켜 입자의 물질 확산과 치밀화를 방해한다.
○ ZrB2의 합성연구는 ZrO2의 borothermal reduction을 이용하여 가능한 저온에서 합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무정형 붕소보다 가격이 1/20정도인 B4C를 환원제로 사용하여 입도와 첨가량을 변화시켜 환원성을 검토하였다. B4C의 입자표면 및 입계, 입내에 대한 영향도 현미경 관찰로 검토하였다. 최소 산소와 탄소함유량의 ZrB2는 B4C 0.25wt%일 때였다. ZrO2와 B4C의 입도가 작을수록 대체적으로 경도와 굽힘강도가 커지는 경향이 있으나 파괴인성에 대한 결과가 없다.
○ 2009 년경에는 미국 Sandia 국립연구소 및 Missouri-Rolla 대학에서 초고온 세라믹스 복합재료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현재는 이태리, 일본 중국까지도 ZrB2의 재료물성 및 산화 저항성 증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 세라믹기술원, 부산대학, KAIST 등에서 ZrB2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2009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시작된 우주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한양대에서 2014년 발표한 초내열/초고온 세라믹스 복합재료 제조기술이 가장 최초의 포괄적 연구결과이다. 앞으로는 ZrB2-MoSi2(ZrSi2 또는 Al3BC3)와 같은 복합체로 파괴인성을 높여나가는 연구가 진행되어야할 것이다.
- 저자
- David Pham, Joseph Houston Dycus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6
- 권(호)
- 99(8)
- 잡지명
- J. of the American Ceramic Societ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2585~2592
- 분석자
- 김*호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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