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암호기술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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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TV, 전자화폐, 휴대 단말 등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각종 매체나 정보기기가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를 교환하고 방대한 데이터가 생성되고 있다. 개인이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정보에 대해서는 정보를 확실하게 보호할 수 있는 암호 기술이 필요하다. 본고에서는 현재의 암호 해독 기술과 암호의 수명, 새로운 기능을 가진 암호 기술의 하나로서 키관리의 수고를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는 관계형 해시, 해독 자체가 불가한 궁극적인 암호로 알려진 양자암호 기술을 소개한다.
○ 양자암호 기술은 양자의 불확정성과 비복제성을 이용하는 것으로서 전송 중인 데이터의 해킹을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세계의 몇몇 국가들은 이미 무선 양자통신의 시험에 성공하였다. 미국이 1998년에 지상 1km에서 최초로 무선 양자통신에 성공한 이후 독일과 중국 공동 연구진은 2005년에 13km를, 2007년에 독일은 144km를, 2013년에 중국이 96km를 달성했다.
○ 중국은 2016년 8월에 세계 최초로 양자통신 실험을 위한 위성을 발사했으며 11월부터 실험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2012년 소형 위성에 적용할 수 있는 양자통신 기술을 발표한 이후 보안상 비공개로 전환했으며, 유럽우주국은 2018년 발사를 목표로 양자통신 위성을 제작하고 있다. 일본은 2020년까지 유선 양자통신 기술을 상용화하고 2040년까지 위성을 이용한 무선 양자통신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SK텔레콤이 양자암호통신 상용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2016년 2월 국내 처음으로 양자암호통신 국가시험망을 구축하고 테스트베드센터를 열었으며, 2018년까지 수도권과 대전을 연결하는 양자암호통신 시험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하지만 무선 양자통신은 지형적 여건이나 비용 문제 등으로 시험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정부 차원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 저자
- Shimoyama TAKESHI,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정보통신
- 연도
- 2016
- 권(호)
- 67(1)
- 잡지명
- 雜誌FUJITSU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보통신
- 페이지
- 41~49
- 분석자
- 송*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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