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공정에서 포도구균 장독소 제거와 우유 숙성의 온도 및 시간과의 관계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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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연구는 반-고형 치즈 제조공정에서 S. aureus의 SE(staphylococcal enterotoxin)-생산 균주가 생산하는 장독소를 감소시키는 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유럽에서 주로 식품섭취로 일어나는 식중독 중에서 약 45%가 SE 때문이고, 그중 약 20%는 치즈 섭취로 인한 것이다. 이 연구의 저자들은 치즈 제조공정에서 장독소의 생성을 조정할 수 있는 두 주요 관문이 우유 숙성 온도와 숙성시간이라는 것을 밝혔다. 이 연구의 조건에서는 장독소의 생산을 가장 최대한으로 억제하는 우유 숙성 온도와 시간은 각각 섭씨 30도와 30분 이하가 가장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 Staphylococcus aureus는 그람 양성 구균으로 인체의 코, 기도, 피부 등에서 흔히 발견된다. S. aureus는 편리공생 균으로 대략 30%의 인구에서 아무 증상을 일으키지 않고 존재하지만, 병원성 균주들이 있어서 여러 가지 질병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다. 병원성 또는 독성 균주는 독소 단백질을 코드 하는 유전자가 있고, 그 유전자에 의하여 생성된 독소 단백질이 세균 세포표면에 있어 면역체계의 항체와 결합하여 이를 불활성화한다.
○ 세균이 생산하는 독소는 외독소(exotoxin)라고 하는데, 이 독소가 창자를 표적으로 하면 이를 장독소(enterotoxin)라고 한다. 장독소는 창자벽에 있는 점막 표피세포의 막 투과성을 변화시켜 세포를 죽이는 세포독성을 가지고 있다. 세균이 생산하는 장독소는 막에 구멍(pore)을 만들어(chloride pore 같은) 세포를 사살한다. 장독소는 사람 위·장관에 작용하여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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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상구균 장독소에 대한 국내연구는 유전적, 임상적, 산업적 측면에서 비교적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김의종 등 서울대 의대와 한림대 의대의 공동연구는 메티실린 내성 S. aureus의 분자생물학적 유형을 분석하고, 충남대 의대의 김용민 등은 이 독소가 알레르기 염증 반응에 관여하는 연구 등을 포함한다. 현재 미국에서 버클리의Naomi Balaban이 개발한 백신이 있다.
- 저자
- Duquenne, M,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6
- 권(호)
- 59()
- 잡지명
- Food Contro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118~127
- 분석자
- 강*구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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