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종 치료에서 약물의 독성 및 내성과의 싸움: 나노기술에 기초한 전략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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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색종(melanomer)은 피부암으로 악성인 경우 사망에 이른다. 미국 암협회는 미국인 50명중 1명 이상이 평생 동안 이 암에 걸리며 2015년에 약 74,000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10,000명 가까이 사망할 것으로 추산하였다. 한국의 경우, 대한피부과학회에 의하면 악성흑색종은 2009년 2,819명에서 2013년 3,761 명으로 33.4% 증가하였다. 50대 이상의 중·장년층의 비율이 높고,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발병율도 증가한다.
○ 일반적으로 암 치료에서 어려운 문제는 약물독성과 약물에 대한 저항이고 흑색종인 경우에도 마찬가지로 약물독성과 저항이 극복해야할 문제이다. 근래에 주목받고 있는 분야가 나노기술이고, 이 기술은 특히 암 치료의 응용에 관해서 세계적으로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예로 나노입자는 항암제의 배달에서 표적 지향적으로 운반되며 이로 인해 약물의 효능을 높이고 약물독성을 낮추는 효과를 나타낸다.
○ 항암치료에 쓰이는 나노입자는 여러 가지 형태가 있는데, liposomes, micelles, 중합체 나노입자, dendrimers, 핵산 나노-구조물, 자성 나노입자, 및 quantum dots 등이다. 나노입자에 기초한 약물 운반체의 최적한 특성은 입자의 크기가 100∼200nm 사이어야 하고, 표면 전하도 중요한데 전기적으로 중성인 하전 입자를 선호한다. 또한 표면변형이 중요한데, PEG 결합과 리간드 기능화는 표적 지향적 운반에 필수이다. 나노입자 표면의 코팅은 대식세포에 의한 포획을 피할 수 있다.
○ 나노기술을 이용한 약물배달 운반체로 Paclitaxel을 결합한 알부민 나노입자가 잘 알려졌는데, 유방암 치료용으로 FDA의 인가를 받았다. 전이성 흑색종 환자에게 nab-Paclitaxel과 Dacarbazine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결과는 무-진행생존율(PFS)의 중앙값이 각각 4.8월과 2.5월 이었다. 나노입자를 사용한 nab-Paclitaxel의 경우 PFS가 훨씬 길었다.
○ 이와 같이 나노입자를 이용할 경우 약효를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약물독성을 줄여 정상 세포나 조직의 손상도 막을 수 있고 약물저항도 줄일 수 있다. 앞으로 약물배달에 나노기술이 많이 적용될 전망이므로 이 분야에 주목하고 연구를 심화시켜야 할 것이다.
- 저자
- Adam K. Brys,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식품·의약
- 연도
- 2016
- 권(호)
- 34()
- 잡지명
- Biotechnology Advance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식품·의약
- 페이지
- 565~577
- 분석자
- 서*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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