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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소각장 비산재로부터 아연 회수

전문가 제언

도시화에 따른 도시고형폐기물의 증가는 환경 보호 활동의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현재 소각에 의한 처리가 세계적으로 대세를 이루고 있다. 소각시에는 비산재가 발생하여 이를 후단의 처리 공정에서 주로 습식 스크러버방식을 이용하여 처리하게 되는데, 처리된 비산재는 상당량의 금속을 포함한다. 현재 유럽에서는 비산재의 비유해물처리를 위해 비산재에서 아연을 포함하는 금속성분을 회수하는 FLUREC공정이 운영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비산재의 유독성을 검사하여 일반 또는 지정 폐기물로 분류되어 상응하게 매립 또는 처리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에서도 판명되었듯이 비산재에서 금속을 회수하는 공정은 현재 경제적으로 타당하지 않다. 국내에서도 구리나 납의 경우 지정 폐기물로 주로 분류되고 있으며, 비산재를 이용한 시멘트 사용량의 절감, 비산재를 이용한 촉매산화 공정, 비산재를 이용한 오존처리 등 비산재의 금속분을 이용하고자 여러 연구가 시작되고 있다.

 

본 연구의 저자는 현재 스위스의 폐기물 소각장에서 가동 중인 아연 회수 공정(FLUREC)의 직접 비용을 검토할 때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축소 내지는 폐기할 것을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근시안적인 접근이라고 생각된다. 중금속의 침출에 의한 환경오염은 고비용의 처리를 거치지 않으면 회복 불가능한 것으로 판명되고 있다. 현재 직접적으로 소요되는 비용만을 고려하고, 추후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지 모르는 결정을 내릴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비산재로부터 금속을 포함한 자원의 회수에 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으며 FLUREC 공정도 점차 발전될 것이라고 사료되는바, 이 공정을 축소 또는 폐기하기 보다는 차라리 폐기물 소각장의 비산재를 따로 보관하는 비산재 매립지를 별도로 설치하는 것을 검토할 것을 제의한다. 추후 아연의 가격이 오르거나 금속 추출 기술이 발전하게 되면 이러한 비산재 매립지는 엄청난 자원의 보고가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저자
A. Purgar et al.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환경·건설
연도
2016
권(호)
141()
잡지명
Fuel Processing Technology
과학기술
표준분류
환경·건설
페이지
243~248
분석자
최*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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