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도재배에서 검은 표면 병 및 오크라톡신 발생에 대한 이스트균의 생물방제 효과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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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도에 발생하는 주요 병에는 새눈무늬병, 잿빛곰팡이병, 노균병, 탄저병, 갈색무늬병 등이 있으며 발생 시기, 발생부위, 발병증상 및 방제약품 등이 다른데 이들 병으로 인하여 수확량의 감소뿐만 아니라 곰팡이 번식 등으로 인하여 유해한 물질이 생성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포도에 생성되는 독소물질이 오크라톡신 A(OTA)인데 국내에서 조사한 포도주 및 포도 가공품 67점 중 59.7%가 OTA에 오염된 것으로 조사되었고, 건포도에서는 최대 검출 수준인 6.233 ng/g이 검출되기도 하였다.
○ 오크라톡신은 1965년 A. Ochraceous의 대사물질에서 처음 발견된 곰팡이 생산 독소인데 A, B, C 등 17종이 있으며, 그 중에 오크라톡신 A가 가장 독성이 강하며 주로 원료 농산물 및 가공식품에서 발생하고 있다. 있다. OTA는 사람에게 면역억제 작용, 기형유발, 신장 손상 등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계보건기구에서는 OTA를 DDT 등과 함께 발암가능성이 있는 독성물질 2B로 분류하고 있으며 현재의 기술로는 독소 생성을 억제하거나 생성된 독소를 파괴하는 것이 어렵다.
○ 국내에서 OTA에 의한 식품오염에 관한 보고는 매우 제한된 수준이며 일부 곡류, 탁주, 약주, 장류에서 검출이 보고된 바 있는데 다수의 식품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연구는 2005년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용역사업이 시작이었다. 이후에 식품 중의 OTA가 사회문제가 되면서 2009년도에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곡물, 커피 및 견과류에 대한 기준을 신설하고 있는데 곡류와 커피는 5 ng/g이하, 메주 20 ng/g이하, 고춧가루 7 ng/g이하, 포도주스 2 ng/g이하, 건포도 10 ng/g이하 등이다.
○ 미생물을 이용한 작물방제는 진균, 세균, 바이러스 및 원생동물 등을 이용하는 것으로 기주 특이성과 선택성을 갖고 있어서 인축에 대한 안전성이 높고 장기간 약효가 있으며 화학농약과의 병용이 가능한 특성이 있다. 친환경 안전농산물에 대한 요구 증대에 부응하고 생태계 보존 및 자연과의 조화를 위해서도 미생물을 이용한 OTA 감소와 같은 연구 및 실용화가 계속되어야 하며, 화학농약을 생물농약으로 대체하기 위한 정부 및 연구기관의 투자와 노력이 필요한 시기이다.
- 저자
- M.L. Ponsone, M.C. Nally, M.L. chiotta, M. Combina, J. Kohl, S.N. Chulze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6
- 권(호)
- 103()
- 잡지명
- Biological Control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78~85
- 분석자
- 황*중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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