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부전증 치료를 위한 지방산 대사의 활용 가능성에 관한 고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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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부전증(heart failure)은 심장 대사반응의 조절상실의 결과로 인하여 유발되는 질환으로서 노령층에게 흔히 일어나는 질병이다. 심부전을 유발시키는 위험 요인으로 관상동맥질환, 고혈압, 판막심장병, 심근병, 심근염, 선천성 심장결함, 부정맥, 당뇨병 등이 지목되고 있으며, 심부전이 심하면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심각한 질환으로 분류되어 있다. 보건복지부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한국인 돌연사의 약 80%가 허헐성 심장질환으로 인하여 사망한다는 것이며, 이는 심부전증이 얼마나 위험한 질환인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
○ 심부전의 예방 및 치료를 위해서 현재 다양한 요법이 제시되어 있다. 일상의 생활습관과 생활양식(음주, 흡연, 식습관 등)을 통한 예방적 요법이 가장 합리적이지만 발병된 심부전증에 대해서는 효과적인 치료요법의 처치가 중요하다. 현재 다양한 종류의 약물치료제가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의 치료약물은 심부전의 기전에 기반을 두고 개발되었다. 현재도 새로운 심부전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기존 제약사에 의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심장 생체에너지의 생산에 필요한 기질의 대사에 기반을 둔 치료제 개발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심부전의 상태에서는 중요한 대사반응에 변화가 생기며, 특히 글루코스와 지방산 산화반응의 변화는 심근기능 상실의 원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치료약물 개발을 위해 이러한 대사반응에서 주요 조절인자로 작용하는 물질을 표적으로 하는 치료제 개발연구들이 진행되고 있다. 예를 들면, 심근의 글루코스 대사증진에 의한 치료제 개발은 메트포민(metformin), AMPK 작용제(AMP kinase agonist) 등이 소개되고 있으며, 지방산대사의 억제연구에 의한 치료제 개발은 퍼헥실린(perhexiline)과 트리메지딘(trimetazidine) 등이 알려져 있다.
○ 심부전 치료제 시장의 예측자료에 의하면 해외의 경우 현재 년 약 50억 달러, 국내의 경우 년 약 2.5조 원 이상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고령인구의 증가추세로 심부전 질환자는 계속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새로운 고효율 치료제의 개발요구는 지속적으로 전개될 것으로 사료된다.
- 저자
- Somasundaram Arumugam, Remya Sreedhar, Rajarajan A. Thandavarayan, Vengadeshprabhu Karuppagounder, Kenichi Watanabe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6
- 권(호)
- 21(6)
- 잡지명
- Drug Discovery Toda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003~1008
- 분석자
- 정*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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