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치료를 위한 자가-조립 약물복합체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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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항암 후보 물질들이 개발되었으나 강력한 세포독성에도 불구하고 약리적 효과를 증명할 수 없다. 왜냐하면 항암물질들의 표적은 세포내에 있고, 또한 체내에는 많은 장벽(예로 BBB)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항암제를 체내에 주입하였을 때 약물의 농도가 희석되고 암세포와 조직에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최저농도에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나노입자의 사용이다. 여기서 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제의 배달에 대하여 리뷰 한다.
○ 나노입자(NPs)는 크기가 1∼100nm인 입자를 말한다. 나노입자에 기초한 배달체계에서 중요한 인자는 입자크기, 크기 분포 및 Z potential 이다. 입자크기는 이것들의 체내 분포와 보유에 영향을 미치고, 표면전하는 주위와의 상호작용과 물리화학적 안정성과 관련된다.
○ 나노입자는 어떻게 만드는가? 먼저 NPs를 자가-조립할 수 있는 약물복합체는 자가-조립 유발물질에 약물을 공유결합으로 연결하여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약물복합체는 물속에서 스스로 자가 조립하여 NPs를 형성한다. 자가-조립 유발물질의 특징의 하나는 양친매성(amphiphilic: 친수성 부분과 친유성 부분을 모두 갖고 있다)이다. 자가-조립 유발물질에는 생체적합성 중합체[Polyethylene Glycol(PEG) 등등], 그리고 생체 분자(Terpenes 나 Polysaccharides)등이 있다(원문 Figure 1, 2 참조).
○ NPs가 암세포에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도록 folate(엽산)를 NPs에 결합시킨다. 이 Folate는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Folate 수용체에 높은 친화력으로 결합한다. 이와 같은 조작은 항암제의 강한 세포독성에 의한 부작용을 상당히 감소시킨다.
○ 항암제를 화학적으로 변형시켜서 약물복합체로부터 약물의 방출을 늦출 수 있다. 유방암과 경구 편평 상피암종에 대한 항종양제인 Paclitaxel을 기능화 하여 유리 약물을 쉽게 방출하게 할 수 있다. 자가-조립 NPs는 매우 편리한 방법이므로 앞으로 약물배달에 적극 이용할 가치가 많다.
- 저자
- Gaia Fumagalli,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6
- 권(호)
- 21(8)
- 잡지명
- Drug Discovery Toda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1321~1329
- 분석자
- 서*림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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