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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및 Al-Mg 합금 분말을 사용한 반응형 라이너의 폭풍 효과

전문가 제언: ○ 반응물질은 고체 에너지물질의 일종으로 구조체로 쓰일 수 있는 적절한 강도와 취급이나 폭발과정을 견딜 수 있는 충분한 둔감도를 갖는다. 반응물질을 만드는 일반적인 방법은 활성의 금속분말, 합금분말, 혹은 금속간 화합물을 고분자 매트릭스와 고루 섞은 후 압축과정을 거쳐 굳히는 것이다. 이 물질들은 매우 강한 충격에 의해 스스로 기폭하여 많은 에너지를 방출한다.

○ 반응물질의 응용에 대해서는 지난 10여 년간 집중적으로 연구되어 왔다. 성형작약 라이너 물질로 사용할 경우 관통 과정이나 관통 후에 반응 에너지를 방출하여 비활성 라이너보다 훨씬 강력한 파괴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응 라이너 성형작약의 중요한 응용분야 중 하나는 폭파분야이며 콘크리트 표적이나 암반 표적에 효과가 커서 견고표적 파괴나 원유탐사에 대한 적용 연구가 활발하다.

○ 이 보고서는 University of Illinois의 J. Guadarrama 등이 알루미늄 분말 혹은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분말을 사용한 반응물질 라이너에 대해 발표한 연구논문을 요약/분석한 것이다. 그들은 화약의 폭발충격을 이용하여 반응물질 라이너의 반응을 유도하고 그 폭풍효과를 시간분해 측정기법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그들이 비교한 반응물질 중 최근 개발된 기계적 합금 Al-Mg 분말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 우리나라에서는 반응물질을 이용한 성형작약 라이너 개발을 위한 연구가 그리 활발한 편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반응 라이너를 장착한 성형작약이 다중 콘크리트 표적이나 암반 표적을 포함한 여러 가지 목표물에 탁월한 살상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북한의 전쟁 시설들이 대부분 지하화된 현실에서 반응 라이너를 이용하여 콘크리트 시설 파괴용 탠덤 탄두나 지하시설 공격 무기의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연구를 심도 있게 수행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저자: J. Guadarrama, E. L. Dreizin, N. Glumac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