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유를 이용하는 폐 EPDM 재생방법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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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PDM 고무로 된 자동차 부품의 폐기와 리사이클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다. 폐 고무 리사이클에는 소각과 열분해 및 분쇄한 고무 분말을 순수 고무에 섞어 토목공사에 응용하는 방법 등이 있다. 폐 고무의 탈황(devulcanization)은 분쇄된 고무 입자를 가소화 시키고, 리사이클된 제품의 최종 물성을 개선하는 우수한 공정이다. 이 공정에서는 가교된 구조를 선택적으로 절단하여 가황된 고무를 상당한 정도 원래 형태로 전환시킬 수 있다.
○ 폐고무를 탈황, 재생하는 기술에는 여러 가지 기술이 있다. 양축 압출기에서 연속 탈황하는 방법은 최신 기술의 하나로써, 종래 방법에 비하여 연속 운전, 환경보호, 고속, 고효율, 에너지 절감 등 이점이 많다. 산업계에서는 화학적 재생제(혹은 탈황보조제) 사용을 선호한다. 연구자들은 폐유 DSO(disulfide oil)를 압출기에 주입하여 EPDM 자동차 부품의 폐기물을 재생하면서 폐유도 처리하는 일거양득 효과를 얻는 폐 고무 재생기술을 보고하였다. DSO는 천연가스와 경질 석유를 정제하는 과정에서 메르캡탄을 제거할 때 생기는 부산물 폐유이다.
○ 국내에서도 폐 고무의 재생 특히 탈황에 대한 연구가 다수 있다. 문재호 등의 “화학적 방법에 의한 가황 EPDM 고무의 탈황처리” 연구에서는 상 이동 촉매와 알칼리 금속인 sodium, triphenylphosphine을 탈황 조제로, 2-butanol을 탈황반응의 반응용매로 사용하였다. 한국 특허기술도 다수 있다. 등록 특허 10-0188569-0000 (1999-01-12) “고무 재생제 및 이를 이용한 고무의 탈황방법”의 청구사항에는 고무 재생제로 “디크실렌 디설파이드에 금속비누를 혼합하고 30∼80℃에서 30분∼1시간 교반, 반응시켜 제조함을 특징으로 하는 고무 재생제”를 주장하였다.
○ 국내 고무산업계에서 주로 이용하는 고무탈황 기술에 대하여 공개된 바는 없다. 압출기와 디설파이드 고무 재생제를 이용하는 연구도 많지 않다. 이 연구가 국내 고무 학계와 산업계에 참고가 되길 기대한다.
- 저자
- Malihe Sabzekar, Gholamhossein Zohuri, Mahdi Pourafshari Chenar, Seyed Mohammadmahdi Mortazavi, Majid Kariminejad, Said Asadi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6
- 권(호)
- 129()
- 잡지명
- Polymer Degradation and Stabilit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56~62
- 분석자
- 이*용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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