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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3+ 이온을 첨가한 Ni-Zn 페라이트의 전자파 흡수특성

전문가 제언

Ni-Zn 페라이트는 Mn-Zn 페라이트와 함께 대표적인 연자성 재료(soft ferrite material)이다. 이들은 대부분의 전자회로에 사용되는 인덕터, 트랜스포머, 등의 핵심소재로 사용된다. 이 중에서 Ni-Zn 페라이트는 Mn-Zn 페라이트에 비해서 투자율이 낮은 단점은 있으나 전기저항이 매우 높고 고주파 특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다.

 

최근에 Ni-Zn 페라이트는 전자파 흡수체(electromagnetic wave absorber)로 활발하게 응용되고 있다. 즉 각종 전자기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 또는 외부에서 들어오는 전자파를 차단하는 성능을 확인하기 위하여 전자파 장해(EMI; Electro-Magnetic Interferance) 시험을 거친다. 이 실험에는 외부 전파와 내부 반사파를 차단할 수 있는 전파암실(electromagnetic darkroom)이 필요하다. 이 암실의 내부 벽면에는 타일 형태로 만들어진 전자파 흡수체가 금속판 위에 부착된다.

 

이 전자파 흡수체에는 주로 Ni-Zn 페라이트를 이용한다. 본 문헌은 Ni-Zn 페라이트의 기본조성에 이트륨(Y) 이온을 첨가했을 때, 전자파 흡수능력을 측정했다. 실험과정에서 Y3+ 이온의 첨가량에 따라서 최대 감쇠량(maximum attenuation)이 나타나는 주파수도 달라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와 같은 특성을 이용하면 특정분야에 사용 가능한 전자파 흡수체의 설계도 가능하다.

 

본 실험에서 사용한 Ni-Zn 페라이트는 자발연소법에 의한 졸겔법으로 합성했다. 또 희토류 원소를 첨가물로 사용했기 때문에 제조비용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특정분야의 용도 외에 전자파 암실용 흡수체로는 사용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세계적으로 전자파 흡수체용 Ni-Zn 페라이트 타일을 제조하는 회사는 일본의 TDK와 한국의 삼화전자공업()가 대표적이다. 이들 두 회사가 세계의 페라이트 전자파 흡수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최근에는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의 도전을 받고 있다. 페라이트 전자파 흡수체의 원가절감 활동이 시급하다.

저자
Silvia E. Jacobo, Paula G. Bercoff
자료유형
니즈학술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재료
연도
2016
권(호)
42()
잡지명
Ceramics International
과학기술
표준분류
재료
페이지
7664~7668
분석자
허*도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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