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노리스 구리아지드의 합성과 특성 규명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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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두와 탄약의 기폭은 소위 폭발계열(Explosive Train)이라고 불리는 정교하면서도 신뢰도가 높은 폭발 시스템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탄두와 탄약은 원하지 않을 때(Safe)에는 절대로 폭발하지 않아야 하고 원할 때(Arming) 반드시 폭발해야 하기 때문에 기폭장치의 핵심은 신뢰도와 안전성의 극대화이다.
○ 폭발을 원할 때 기폭장치 내의 폭발계열을 정렬시킨 다음 의도된 충격이 가해지면 우선 가장 민감한 1차 화약이 폭발하고, 이어서 부스터 장약을 거쳐서 경우에 따라서는 수백 킬로그램 이상의 주장약을 기폭시키게 된다. 폭발계열의 1차 화약은 매우 민감해서 이의 취급, 운반, 조립 등에 지대한 주의가 요망되는 중요한 에너지물질이다.
○ 현재 기폭장치 폭발계열에 주로 사용되는 1차 화약은 납과 아지드(N3-)를 기반으로 하는 lead azide[Pb(N3)2]와 lead styphnate(C6HN3O8Pb) 및 아지드가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이 두 물질은 전술한 대로 충격에 매우 예민할 뿐만 아니라, 독성이 있어서 건강과 환경에 나쁜 영향을 주는 물질이다. 한 편 구리를 기반으로 하는 구리아지드[Cu(N3)2]는 위 두 1차 화약류들보다는 예민하지만, 납을 포함하지 않기 때문에 독성과 환경에 피해가 적다는 장점이 있어서 앞으로 폭발계열의 1차 화약을 대표할 수 있는 유망한 후보 물질이다.
○ 이 글은 북경공과대학 내 State Key Laboratory of Explosion and Technology 소속의 Bing LI 등이 구리아지드 전구물질의 열분해에 이은 소결로 우선 다공성의 모노리스 구리를 제조한 다음 실시간으로 암모니아 가스와 반응시켜 모노리스(Monolith) 구리아지드를 합성한 다음 이의 물리?화학적 특성을 분석하여 합성된 물질이 구리아지드 결정임을 확인한 연구결과를 필자가 간단하게 요약한 것이다.
○ Li 등이 제시한 모노리스 구리아지드의 실시간 합성 방법은 우리나라 관련 방위산업체에서 확인 시험을 실시하여 프로세스가 입증되면 이를 적극 응용해 보기를 권하는 바이다.
- 저자
- Bing Li, Mingyu Li, Qingxuan Zeng, and Xingyu Wu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6
- 권(호)
- 34()
- 잡지명
- Journal of Energetic Material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123~128
- 분석자
- 이*웅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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