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구경 탄의 SiC 세라믹 관통 현상에 대한 섬광x선 연속촬영 분석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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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라믹 복합장갑은 금속격자 속에 넣어진 세라믹 타일들로 구성되며 받침판과 여러 층의 탄성체 위에 접착되어 있다. 세라믹으로는 보론 카바이드, 실리콘 카바이드, 산화알루미늄 등이 사용되고 받침판으로는 알루미늄, 강철, 중금속 등이 사용된다. 세라믹의 매우 높은 경도로 인해 성형작약에 대해 방호효과를 나타내고 운동에너지 관통자를 흩트린다.
○ 대부분의 복합장갑은 대등한 방호력을 가진 금속장갑에 비해 가볍지만 부피는 더 큰 한계를 지니고 있다. 세라믹 복합장갑은 성형작약에는 효과적이지만 운동에너지탄에는 효과가 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최신 복합장갑들은 추가적인 중금속 층을 포함하고 있다.
○ 섬광x선 장치는 지속시간이 수천만 분의 일초 정도인 x선 펄스를 발생시키는 장치로 자체 발광이나 주변물질에 의해 시야가 가려져 고속카메라를 적용할 수 없는 고속현상 분석에 활용된다. 섬광x선은 일반적으로 한 번의 방전에 한 장의 사진을 얻는다. 한 번의 실험에 여러 장의 사진을 얻고자 할 경우 형광판을 이용하거나 연속 충전하는 방식으로 여러 장의 사진을 얻지만 x선의 관통력이나 촬영속도에 한계가 많다.
○ 이 보고서는 세라믹 복합장갑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독일 Ernst-Mach institute의 E. Strassburger 등이 강철 코어를 가진 7.62 mm AP탄이 세 종류의 SiC 세라믹 표적을 관통하는 과정을 섬광x선 연속 촬영 기법을 써서 분석한 연구 내용을 요약/분석한 것이다.
○ 우리나라도 전차 개발과 관련하여 실리콘 카바이드를 포함한 세라믹 복합장갑에 대해 상당한 연구가 수행된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무기체계 적용을 위한 실용적 연구가 주로 이루어지고 세라믹 복합장갑의 방호 메커니즘을 정밀 분석하는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E. Strassburger 등의 연구 결과는 향후 복합장갑의 설계능력 향상과 고속현상 분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 저자
- Elmar STRASSBURGER, Steffen BAUER, Steffen WEBER, Heiner GEDON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정밀기계
- 연도
- 2016
- 권(호)
- 12()
- 잡지명
- Defence technolog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정밀기계
- 페이지
- 277~283
- 분석자
- 송*영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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