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시기 젖소에서의 hypophosphatemia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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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젖소 포함)의 분만 후 흔히 경험하게 되는 것이 저칼슘혈증으로 유열(milk fever)을 일으키고 나아가 기립불능 증후군으로 이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저인혈증(hypophosphatemia)의 수반정도에 따라 유열에 이어 기립불능 증후군으로 이행하기 쉽고 예후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일본만이 아니고, 영국과 독일에서의 역학검증 결과 확인된 것은 사양관리 특히 분만전후의 무기질 인(inorganic phosphorus) 의 농도관리의 중요성을 실감케 해 준다.
○ 칼슘과 인 대사는 상호 밀접한 관련성을 갖고 있어 다 같이 골격의 형성과 유지에 관여하고, 흡수과정에서 활성형 비타민D의 영향을 받으며 부갑상선 호르몬과 Calcitonin 등에 의해 조절되고 있으나 인은 Ca과는 달리 체내 인의 80% 정도는 골격에, 나머지 20%는 혈액과 근육내의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 및 여러 물질과 화학적으로 결합하여 모든 세포내에 고루 분포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조직을 형성. 수복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 저인혈증에서의 일련의 패턴과 관련이 클 것으로 추측된다.
○ 국내의 경우 1980년 이후에 접어들면서 그동안 소, 돼지 등을 포함한 산업동물에서 개, 고양이 등을 중심으로 한 반려동물의 사육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진료체계도 산업동물에서 반려동물 중심으로 바뀌어져 산업동물 진료는 구심점 없이 개인수준의 현장 수의사에 의존하는 매우 안타까운 실정에 있어 우리도 일본이나 영국 등에서 실시하고 있는 산업동물의 진료체계를 포함한 산업동물의 보호, 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서둘려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 소 특히 젖소의 생산성 향상을 기하기 위해서는 분만전후의 사양관리는 매우 중요하리라 생각된다. 통상적인 인의 보급원은 사료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Ca함량은 낮고 인 함량이 높은 밀기울이나 대두박 등의 급여를 분만 예정일 1주일 이전부터 급여하고, 분만 후에는 가급적 빨리 혈중(혈청)의 인 농도를 체크해 대비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무엇보다 인 대사와 기립불능 증후군에 이어 예후에 이르는 과정에서의 인 대사의 기전규명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겠다.
- 저자
- Onda Ken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일어
- 기업산업분류
- 과학기술일반
- 연도
- 2016
- 권(호)
- 63(1)
- 잡지명
- 家畜診療
- 과학기술
표준분류 - 과학기술일반
- 페이지
- 5~13
- 분석자
- 강*부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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