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양 미세환경의 저산소 조건을 활용한 표적 치료법의 개발에 관한 최근 연구동향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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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연간 사망자 통계자료에 의하면 사망자의 약 28%가 암질환자라는 사실은 암으로 고생하고 있는 질환자들에게 상당한 심리적 압박감을 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암질환자들이 계속 증가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관련 행정당국에서도 항암 치료효과가 높은 새로운 치료법의 개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존의 암 치료법에 비해 부작용이 적지만 치료효율이 높은 암 치료법이 다양하게 소개되고 있으며, 최근에 들어 종양조직의 저산소증(hypoxia) 미세환경조건을 활용하는 암질환 표적치료제 개발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 대부분의 고형 종양조직은 저산소증 영역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 지역의 저산소 조건을 항암 표적치료제 개발에 활용하는 방법이 소개되고 있다. 이 방법이 암질환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이유는 종양의 저산소 상태는 고형종양의 생장에 필요한 여러 인자들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종양의 전이활동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저산소 조건에 의해 활성화되는 핵심 인자의 활성화 억제를 표적으로 하는 전구약물이 새로운 암질환 표적치료제로 개발되어 기존의 암치료 방법과 병행해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 대표적인 표적 전구약물(prodrug)로서 TPZ(tirapazamine)는 몇몇 고형 암조직을 대상으로 하여 방사선/화학 치료법과 병행해서 임상시험이 수행되어 치료효능과 생존률 및 반응속도의 개선에 관한 효과가 입증되었다. 그러나 병행된 치료법에 따라서 개선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어 보다 더 정밀한 임상시험의 결과가 요구되고 있다. 이 전구약물 이외에도 PR104, TH-302 및 Banoxantrone가 전기 혹은 후기 임상시험이 마무리된 상태에 있다.
○ 기존의 암 치료기술에서는 치료가 끝난 후에도 정상세포 손상, 약물에 대한 내성유발 등의 부작용으로 인해 암질환자의 치료효능이 완전하지 않은 단점이 있다. 따라서 암세포만을 표적으로 하는 종양의 저산소 조건을 활용한 전구약물의 개발은 암질환자의 치료효능을 현저히 개선하는데 있어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료되며, 이와 관련된 기초 연구들이 국외뿐 아니라 국내의 여러 연구그룹에서 수행되고 있다.
- 저자
- Akhil Patel, Shilpa Sant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6
- 권(호)
- 34()
- 잡지명
- Biotechnology Advance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803~812
- 분석자
- 정*한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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