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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 특히 토론의 발산을 막아주는 페인트

전문가 제언

1993년의 UN 조사서에 의하면 자연방사선에 의한 평균피폭선량은 연간 1인 당 2.4 mSv로 그중 1.3 mSv가 라돈(Rn: radon)-222와 라돈-220(토론(Tn: thoron)이라고도 부름), 그리고 그 딸 핵종들에서 나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인간이 자연계로부터 받는 방사선량의 약 절반이 암석과 토양에 널리 존재하는 라돈 및 토론에서 나오는 것이다. 라돈은 우라늄-238의 붕괴계열에서, 토론은 토륨(Th)-232의 붕괴로부터 나온다.

 

그러면 라돈과 토론은 얼마나 유해한 것인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자료는 선진국에서도 아직 연구 중으로 대체적인 추정과 주장들이 존재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반감기가 3.8일인 라돈에 비하여 반감기가 55초인 토론이 우리의 건강에 더 해로운 요소라는 주장은 설득력이 있다. 그 이유는 라돈은 붕괴되기 이전에 환기되어 제거될 수 있는 반면 토론은 미처 환기되기 이전에 붕괴되어 방사능을 배출하거나 또는 흡입되어 폐 안에서 붕괴되는 등의 현상으로 우리에게 라돈에 비하여 더 큰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특허는 건축물 내부의 벽면이나 천장 그리고 바닥으로부터 배출될 수 있는 라돈, 특히 토론 가스의 발산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페인트를 제안하였다. 이 특허의 주안점은 폴리초산비닐이나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로 구성된 수성유제 페인트에 다량의 운모와 무기 미세입자를 혼합하여 가스의 발산을 차단하는 도포 막을 형성하는 데 있다. 이런 경우 토론은 도포 막 내에서 붕괴되어 대기 중으로의 발산이 차단된다.

 

라돈의 유해성에 대해서는 국내에서도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라돈 방지 페인트의 경우 이 특허와 유사한 특허가 이미 2009년에 건설화학에 의해 등록된 바 있으며(등록번호 1009201380000, 1009777070000),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2015년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의뢰하여 실내의 라돈 측정에 관한 기준을 마련한 바 있다. 그러나 아직도 실질적인 라돈 및 토론의 발산 방지를 위한 표준 도장 방법은 확립되지 않아 이에 대한 정부 및 산업계의 공동 대응이 시급히 요구된다.

 

저자
PP&C TECHNOLOGY B.V.
자료유형
니즈특허정보
원문언어
영어
기업산업분류
화학·화공
연도
2016
권(호)
WO20160078966
잡지명
PCT특허
과학기술
표준분류
화학·화공
페이지
~22
분석자
김*구
분석물
담당부서 담당자 연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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