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바이러스 전경을 그리는 하나의 도구인 시스템 생물학
- 전문가 제언
-
○ 항바이러스제를 평가함에 있어서 대부분의 재래적 방법은 감수성 세포를 실험관에서 배양하여 시험하였다. 바이러스와 항바이러스제를 혼합, 작용시킨 혼합물을 세포 배양계에 접종하여 세포병변으로서 항바이러스의 유무를 파악한다. 그러나 이러한 방법은 바이러스 자체의 세포병변 시험한 것으로서 실제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능, 질병의 진전 그리고 증세 유발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따라서 본 레뷰에서는 인풀루엔자, 로타바이러스 등 사람에게 중요 질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의 병리기작을 실험관 내에서의 세포병변 차원이 아닌 시스템 생물학 차원에서 규명하는 새로운 실험방법 도구들에 대한 최근의 기술과 연구업적들을 소개하고 있다. 시스템 생물기초방법을 사용하는 경우 항바이러스 전경을 치우치지 않고 철저하게 분석할 수 있으며 재래 방법으로는 놓칠 수 있는 성상들을 발견할 수 있다.
○ 유기체 수준에서는 Collaborative Cross 마우스가 유전적 다양성이 항바이러스 반응에 영향을 주는 방식을 평가하는 값진 유전적 원천이 된다. 이외에 분리된 벌크 세포 transcriptomics가 조직 및 세포 수준의 항바이러스 반응 평가에 주요 도구이며 단일 세포 분석의 새로운 기술이 개별세포가 항바이러스전경에서 기여하는 방식을 이해하는 데에 획신적 방법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방법들을 사용하여 각 바이러스에 대한 사람의 전체적 반응을 시험할 수가 있다.
○ 전 세계 항바이러스 시장은 2014년 431억 3200백만 미불이며 2020년에는 495억 6,600만 미불로서 매년 2% 정도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바이러스 시장은 항암 시장과 함께 우리나라 바이오산업 발전의 중요 개발 과제 중의 하나이다. 세계 항바이러스 시장에 영역을 확대하기 위한 필수과제 중의 하나는 바이러스 효능에 대한 평가 방법의 수립이다. 고효율 방법의 수립으로서 다수 시료에 대한 자동화 측정 방법의 개발과 함께 실제 인체에서의 정확한 효능 기작을 규명하기 위한 연구가 활성화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 저자
- James R. Bowen, Martin T. Ferris, Mehul S. Suthar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바이오
- 연도
- 2016
- 권(호)
- 218()
- 잡지명
- Virus Research
- 과학기술
표준분류 - 바이오
- 페이지
- 2~9
- 분석자
- 신*오
- 분석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