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영동 증착으로 제조한 마이크로 섬유 강화 복합재료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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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용액이나 유기용매와 같은 분산매체에서 대전된 콜로이드 입자에 외부에서 전장을 인가하여 입자의 움직임을 제어하는 전기영동증착(EPD: Electrophoretic Deposition) 기술이 1980년경에 도자기 성형에 적용하기 위하여 연구되기 시작되었다.
○ 박막이나 기능성 세라믹스 재료에 EPD 기술을 응용하기 위한 연구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 기술은 비교적 저가의 단순한 장치가 사용된다는 점과 증착두께와 증착율의 조절이 용이하고 다양한 종류의 기판 위에 증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세라믹스 계의 복합재료 코팅층을 금속기재 상에 EPD 기술로 형성시켜 기계 및 구조 특성을 향상시키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 본고는 알루미나 분말과 지르코니아 마이크로 섬유를 혼합한 현탁액을 이용하여 EPD 기술로 지르코니아 마이크로 섬유 강화 알루미나 또는 알루미나 래미네이트를 제조하고, 개선된 파괴인성과 파괴거동 등을 소개하였다. 25wt.% 지르코니아 마이크로 섬유+75wt.% 알루미나로 구성된 얇은 층을 삽입하여 50㎛ 두께의 100wt.% 알루미나 층을 적층한 래미네이트 복합재료의 기계적 성능이 우수하였다.
○ EPD 기술은 기초와 응용에 관련된 다수의 국제 규모 심포지엄들이 개최될 정도로 학술적으로나 산업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부식 및 마모에 강한 세라믹스의 취성을 극복하고자 EPD 기술을 사용하여 래미네이트 구조를 가진 세라믹 섬유 강화 복합재료를 제조하려는 연구가 미국 및 독일을 비롯한 유럽 국가들에서 활발하다.
○ 한국은 EPD 관련 연구가 1990년대 중반에 시작되었고, 2000년대 중반부터 EPD 법을 세라믹스에 적용하여 디스플레이, 연료전지, 유전체 등 여러 분야에 적용한 연구 결과들이 발표되고 있다. 최근에 EPD에 의한 유?무기 복합재료에 대한 연구가 있었다. 그러나 세라믹 섬유로 강화된 복합재료 제조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고, 앞으로 관심을 가져야할 분야이다.
- 저자
- H. Hadraba, Z. Chlup, D. Drdlik, J. Cihlar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재료
- 연도
- 2016
- 권(호)
- 36()
- 잡지명
- Journal of the European ceramic society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재료
- 페이지
- 365~371
- 분석자
- 정*생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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