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폭화약의 성능과 둔감도의 양립성 고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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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폭화약이나 추진제 분야 과학자와 기술자들은 고성능과 낮은 감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뒤쫓는 이들이다. 상호 상반되는 이 두 가지 특성을 조화롭게 조절하고 타협해서 사용자들인 군의 요구조건을 만족시키기란 지대하게 어려운 과제이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2차 대전에서 사용되던 TNT, RDX 및 HMX와 같은 고폭화약들이 아직도 대부분의 탄두의 주장약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유이다.
○ 지난 20여 년 동안 에너지물질 과학자들은 고성능의 둔감한 에너지 분자들을 찾는 노력을 꾸준히 해온 결과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아직 새로운 패러다임의 획기적인 물질들을 대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은 개발되지 않고 있다. 한 마디로 에너지물질은 대표적으로 보수적인 과학 분야이다.
○ 이 글은 University of New Orleans의 Peter Politzer와 Jane S. Murray가 지금까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는 고폭화약들의 성능과 감도를 지배하는 모든 인자들이 어떻게 화약의 성능과 감도에 영향을 미치며, 이들 간에 어떤 상호연관성이 있는 지를 조사한 분석 결과를 최근 발간된 Propellants Explosives Pyrotechnics지(41, 414∼425, 2016)에 개재한 연구 결과를 필자가 간단하게 요약한 것이다.
○ 지난 30여 년 동안 에너지물질 연구에 종사해온 필자의 소견으로는 Murray의 분석은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에너지물질의 성능과 감도에 대한 특성들을 매우 상세하게 고찰하였다고 판단되지만, 이들이 결론은 현재 이 분야 과학자들과 기술자들이 거의 파악하고 있다고 본다. 이러한 사실은 에너지물질 분야가 발전이 매우 느릴 수밖에 없는 매우 보수적인 과학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이 분야 연구자들의 분발을 촉구한다.
- 저자
- Peter Politzer and Jane S. Murray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화학·화공
- 연도
- 2016
- 권(호)
- 41()
- 잡지명
- Propellants, Explosives, Pyrotechnic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화학·화공
- 페이지
- 414~425
- 분석자
- 이*웅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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