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세롤 개질로 수소 생산
- 전문가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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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이오디젤은 지방 함유 원료의 에스테르 전환반응으로 만든다. 이러한 바이오디젤 공정에서는 생산된 바이오디젤 당 약 9 대 1의 비율(부피)로 글리세롤이 생성된다. 글리세롤은 섬유, 화장품 및 식품공업 등에서 소비되기도 하지만 생산량에 비해 수요가 크지 않아 잉여량이 많다. 이를 소비하는 대책으로는 태워서 에너지를 회수하는 방법이 있지만 글리세롤은 점도와 점화점이 높고 효율이 낮으며 태우는 과정에서 독성물질이 생성되기 때문에 쉽게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 이 자료는 글리세롤을 열화학적으로 처리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공업적인 기술을 검토하고 있다. 글리세롤을 이용할 수 있는 매우 현명한 해법이기는 하지만 글리세롤 수소 생산의 경제성을 논의하자면 우선적으로 바이오디젤 공정의 경제성을 논할 수밖에 없다.
○ 현재 바이오디젤의 상업화는 고비용이 장애요인이다. 바이오디젤은 석유디젤의 리터당 0.35달러에 0.50달러 비용이 더 높다. 미국의 세전 디젤가격은 리터당 0.18달러이고 유럽은 0.20-0.24달러인데 비해 0.50달러의 바이오디젤 생산은 경제성이 없다.
○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바이오디젤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작물로는 비교적 다량으로 수확되는 유채씨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유채는 현재까지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가 더 크다. 그 밖에 미세조류를 원료로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런데 미세조류로부터 바이오디젤 생산은 가축사료(단백질에서), 숙신산(탄수화물에서) 같은 부산물 생산을 병행해야 경제성을 갖출 수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 우리나라의 미세조류 바이오디젤 연구는 포항공과대학, 생명공학연구원, 등에서 수행되고 있으며 미세조류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지질로부터 바이오디젤을 생산하는 연구도 에너지기술연구원 등에서 수행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생산원료를 수입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에 미국이나 유럽 등에 비해 관련 산업과 이용수준이 높지 않은 실정이다.
- 저자
- Schwengber, C.A., Alves, H.J., et. al.
- 자료유형
- 니즈학술정보
- 원문언어
- 영어
- 기업산업분류
- 에너지
- 연도
- 2016
- 권(호)
- 58()
- 잡지명
- Renewable and Sustainable Energy Reviews
- 과학기술
표준분류 - 에너지
- 페이지
- 259~266
- 분석자
- 김*설
- 분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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